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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앞에서 쓰기
김영주 지음 / 밑줄서가 / 2025년 4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밑줄서가의 신간 <커피 앞에서 쓰기>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이 책은 따뜻하고 향긋한 커피 향기와 같은 글로 표현해 놓은 일상 에세이예요. 저자는 카페 한 쪽 좌석에 앉아 자신의 손바닥만한 수첩 한 권이나 스마트폰의 메모장에 하루 하루 떠오르는 자신의 일상을 여러 개의 단어로 묶어 놓은 산문집이예요.

수첩이나 메모장이 누군가에게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는 도구로 쓰여요. 또 다른 이에게 순간이나 중요한 사건이나 기록을 담아두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도 해요. 사람마다 저마다 다양한 의미를 적고 사용돼요.
이 작은 산문집에는 수많은 가능성을 품은 이야기들로 가득 담아 놓았어요. 저자의 영감은 작은 산문집을 읽은 독자들에게 또 다른 영감을 전해줄 거예요. 저자의 마음도 그렇게 되길 바라며 엮었을 거예요.
우리는 매일 너무나 많은 보고 들어요. 거리에 수많은 광고판과 휴대폰을 보면 끊임없이 영상과 뉴스들이 우리를 가만 놔두지 않아요.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때론 내 일상을 잠시 멈추고 싶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도 저자와 같이 작은 수첩이나 메모장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여유로움을 절로 느끼고 싶어지게 되잖아요.
오늘도 우리는 하루처럼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불편함을 못 느끼고 살아가고 있어요. 저자는 한 장의 책을 조용히 차분하게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스란히 담아 놓았어요. 뿐만 아니라 잠시 바쁜 일상을 멈추고 조용히 생각하고 멈추는 여유롭게 삶 즐기라고 말해요.

우리도 저자가 독자들에게 바라듯이 현재 읽는 페이지를 넘기지 말고 잠시 숨가쁜 일상을 멈추고 지친 숨을 고르고 사는 삶을 살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