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12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2 - 새끼 북극곰 밀키!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2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4월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가람어린이의 신간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12>에 대해서 나누어 보려고 해요.

주인공은 릴리는 동물과 말을 해요. 어느 날 엄마를 잃은 새끼 북극곰 밀키가 그 곳에 맡겨지게 되었어요. 겉모습은 인형처럼 사랑스럽지만 일단 놀기 시작하면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요. 상대방의 혼을 모두 쏙 빼놓아요. 릴리는 밀키를 보살펴 줄 새로운 가족을 찾아 주려고 노력했어요. 어느 날 릴리는 어린 동물들을 훔치려는 도둑들을 막으려다 머리를 다치게 돼요. 이 후 릴리는 동물과 말하는 능력을 잃고 말았어요.

과연 릴리는 사라진 능력을 되찾고 밀키의 새 가족을 찾아 줄 수 있을까?

처음에 이 책을 보니까 글이 조금 많더라고요. 자녀가 많은 글밥 때문에 부담스러워 할까봐 살짝 걱정했어요.

학교에서 외톨이로 지내는 릴리이지만 그런 릴리에게 아무도 모르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비록 릴리가 다소 내성적이고 소심하더라도 자신에게 한 가지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을 얼마든지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더라고요. 릴리는 동물들과 대화를 할 뿐만 아니라 식물도 치유하고 키우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더라고요.

자녀와 함께 집에서 동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릴리의 이야기를 읽어보니까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자녀가 동물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자녀의 판타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 적합한 책 <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12>를 추천해 드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