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에서 마주친 우리들의 자화상 - K-드라마 반세기 역사 둘러보기
이병욱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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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의 제목은 지식과감성의 신간 <안방극장에서 마주친 우리들의 자화상>이예요.



먼저 책의 내용이 궁금해서 책의 목차 속 드라마 제목을 보았어요. 그러니까 익숙한 제목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총 79개의 작품 가운데 제가 보았거나 제목을 들어 본 작품도 많더라고요.



한때 우리 사회는 TV를 바보상자라고 불렀어요. 심지어 TV 안 보기 운동이 벌어진 적도 있었어요.

이제 우리는 하루도 TV를 보지 않고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삶의 일부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된 것 같아요. 역으로 누군가의 인생 드라마이자 그 시대를 대변하는 드라마이기도 하죠. 뿐만 아니라 어느 배우의 인생작 등으로 거론되는 대표적인 한국 드라마들이기도 해요.

사실 우리가 강력한 중독성을 지난 바보상자 덕분에 궁핍하고 암울한 시대를 그나마 버티고 이겨낸 것 같기도 해요.

친절하게도 저자는 드라마 방영 연도별로 정리해 놓았더라고요. 아무래도 뒤로 갈 수록 드라마의 내용이 더 잘 기억하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제가 본 드라마 같은 경우에 다시 떠오르는 장면들이나 인간에 대해서 조용히 회상해 보았어요. 그러니까 그때 제가 못 느끼지 못 했던 몇 가지를 더 깨닫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당시 스쳐지나갔던 인물이나 당시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던 인물들이 사실 오늘 우리의 자화상들이더라고요.



끝으로 이 책은 K-드라마 마니아분들 아니면 극작가를 꿈꾸는 분들 또는 인간상이나 사회상에 대해서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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