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의 제목은 북극곰의 신간 <이상한 헌혈>이예요.책의 내용이 상당히 신선하고 아슬아슬하며 흥미롭더라고요. 책의 곁표지나 제목을 보았을 때 다소 무섭거나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것 같았어요.주인공 강용기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용기와 함께 책 속에 등장하는 진자홍, 반장 이기준, 우수아 등의 아이들은 모두 초등학교 5학년이예요. 그들은 평소와 같이 게임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기준이 용기와 자홍이에게 평소와 달리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어요. 거기다가 기준이는 친구들을 향해서 게임에 미쳤다고 심한 말까지 했어요. 기준이가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후 달라진 모습에 대해서 다소 의하게 생각했어요. 어느 날 사촌 형은 헌혈한 후 받은 문화 상품권을 용기에게 주었어요. 용기는 사촌형에게 받은 문화 상품권으로 아이템을 샀어요. 하지만 용기의 기쁨은 잠시였어요. 용기는 이내 게임에서 졌기 때문이예요. 용기는 심부름을 가던 중 길에서 헌혈의 집을 발견했어요. 용기는 헌혈을 하기 위해서 그곳으로 들어갔지만 아쉽게도 나이가 어려서 안 된다고 이야기를 나왔어요. 이때 흰색 가운을 입은 아저씨가 용기에게 다가와 어린 학생도 가능한 헌혈에 대해서 말해주었어요. 그것은 바로 기쁨, 감동, 설렘, 분노, 긴장, 슬픔과 같은 감 정가운데 하나를 골라 헌혈을 하는 것이었어요. 용기는 문화 상품권을 준다는 말에 아주 특별한 헌혈을 하게 되는데……여러분 과연 용기는 어떤 감정으로 헌혈을 했을까요?뿐만 아니라 용기가 헌혈을 한 다음 어떻게 되었을까요?이 책을 자녀와 함께 다 읽은 다음 자녀에게 무슨 내용일까?라고 물어보았어요. 감정은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기 때문에 나쁜 감정조차도 필요 없는 게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혹시 없애고 싶은 감정이나 감정을 헌혈로 없앨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