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의 제목은 한솔수북의 신간 <꽃괴물>이예요.<꽃괴물>의 책 곁표지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되어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꽃과 작은 동물들에게 둘러싸인 괴물이 상당히 멀쑥한 표정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꽃괴물이 왜 저런 표정을 하고 있는 궁금하네요. 우리가 스스로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과 누군가 우리에게 원하는 모습 때문에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만약 여러분이 괴물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과연 괴물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이제 우리 다 같이 책을 통해서 확인하도록 해요. 평소 꽃괴물은 불을 뿜는 것을 너무 좋아하내네요. 어느 날 괴물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몸 속에 신비한 꽃이 날아들어왔어요. 이후 꽃괴물은 불을 뿜는 게 아니라 꽃을 뿜어내기 시작했어요. 친구들을 좋아하는 꽃괴물의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친구들에게 불을 뿜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어요. 사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자신의 가장 멋진 모습을 자랑하고 싶잖아요. 꽃괴물도 친구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너무 보여주고 싶었을 거예요. 하지만 친구들의 생각은 꽃괴물의 생각과 많이 달랐어요. 꽃괴물이 불을 뿜어낼 때마다 오히려 무서워하고 도망쳤어요. 집으로 돌아온 꽃괴물은 너무 힘들었어요. 꽃괴물은 어떻게 하면 친구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 줄 수 있을 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어요. 그때 꽃괴물은 신비한 꽃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어요. 꽃괴물은 밤에 섬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 불을 힘껏 내뿜었어요. 친구들은 밤하늘에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불꽃을 바라보며 괴물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어요. 우리가 꽃괴물을 통해서 볼 수 있듯이 자신의 아름다움과 존재 가치에 대해서 알아내는 것도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름다움과 존채 가치를 잃지 않으며 누군가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때때로 우리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다를 수 있어요요. 이때 괴물이 보여주는 것과 같이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자신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찾아낼 수 있어야 해요. 우리는 <꽃괴물>의 이야기를 통해서 스스로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과 친구들의 생각과 다를 수 있다는 사실과 이때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 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무조건 내가 좋아하는 것을 밀어붙일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뜻에 억지로 맞출 게 아니라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지키고 공감하며 배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나누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