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의 제목은 라임의 신간 <북극곰아빠>이예요.<북극곰 아빠>는 북극곰과 펭귄 사이에 나누는 따스한 사랑을 마치 솜털처럼 보송보송하고 달콤하게 그려 놓았어요. 우리는 책의 곁표지부터 얼마나 따뜻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를 엿볼 수 있어요.참고로 펭귄은 알을 깨고 나온 후 처음 본 존재를 자신의 아빠라고 여긴다고 해요. <북극곰 아빠>에 등장하는 주인공 아기 펭귄 팔리노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팔리노는 알 속에서 안전하게 지내다가 어느날부터 그 안이 너무 비좁다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팔리노는 양쪽 날개를 쭉 펴 보았어요. 그러자 갑자기 알에서 빠지직! 라는 소리와 함께 알껍질이 깨지기 시작했어요. 마치 공간 이동이라도 하듯이 순간 팔리노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으로 휙 건너가 버리고 말았어요.팔리노는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고 너무나 놀라웠어요. 동시에 팔리노는 세상 밖으로 나오면 누군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어요.하지만 팔리노의 기대와 달리 현실은 아무도 없었어요. 세상은 온통 하얀색이었고 무엇보다 놀라운 게 너무 추웠어요. 팔리노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순간 저 멀리에서 작고 까만 동그라미가 보였어요. 그 동그라미가 조금씩 조금씩 커 보이던 어느 순간 팔리노 앞까지 성큼 다가왔어요. 그 까만 동그라미는 바로 아빠 토모의 코였어요.😀아빠는 커다란 팔로 팔리노를 따스하게 감싸 주었어요. 팔리노는 눈깜짝할 사이에 자랐어요. 팔리노는 자라면 자라날수록 알고 싶은 게 더욱 많아졌어요. 우리는 북극곰 아빠 토모와 아기 펭귄 팔리노의 아름답고 따뜻한 모습을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엿볼 수 있어요. 자녀가 이 책을 부모의 아낌없이 주는 사랑에 대해서 깨달았으면 좋겠어요.끝으로 여러분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북극곰 아빠>를 읽어보시길 바래요.[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