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 - 진짜와 허상에 관하여
에밀리 부틀 지음, 이진 옮김 / 푸른숲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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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의 제목은 푸른 숲의 신간 <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이예요.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자는 1장에 셀럽을 시작으로 마지막 6장 고백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대상에서 추상적인 주제로 나아가며 진정성을 탐구해요. 저자는 셀럽 문화, 예술 창작, 소비 문화, 정체성 정치 등 풍부한 예시를 들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진정성의 모순을 신랄하게 이야기세요.


책의 제목에 표현된 진정성이란 신조예요. 이 표현은 요즘 mz세대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줄임말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합성어보다 훨씬 오래된 단어예요. 진정성은 진실하고 참된 성질을 의미해요. 최근에 들어 이 표현이 참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시대는 지금까지 지켜왔던 도덕적 기준의 상실을 선고한지 오래되었어요.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한 개인의 도덕에 대한 주춧돌 역할을 해 주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어요. 안타까운 사실은 너무 남용되어 진정성 속에 담겨 있는 고유한 의미를 잃어버린 체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오늘 우리 시대는 진정성 과잉의 시대라 할 만한 것 같아요. 많은 분야가 진정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예요. 실제로 우리는 모든 영역에 진정성을 따지는 것 같아요. 이런 사회적인 현상이 심각성을 책의 제목에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저자가 무엇에 대해서 메시지를 전해줄지 명확하니까 좋았어요. 저자는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사회적 현상에 대해서 그냥 순응하지 말고 한 번 깊이 고민해 볼 것을 제안하고 있어요.


과거부터 인류는 자신의 진실하고 참된 존재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 참으로 많이 노력해 왔어요. 이런 노력은 철학, 역사, 문학 등으로 표현되어 왔어요. 이 책은 우리에게 진정성의 의미에 대해서 깊이 사유하고 바르게 표현되어야 필요성을 적용하기까지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할 것 같아요.



끝으로 이번 기회에 진정성을 깊이 생각하고 바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책이 우리 곁으로 왔으니까 <우리는 왜 진정성에 집착하는가>을 읽어 보는 것도 매우 유익할 것이라 생각되어 여러분에게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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