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사막이란 무엇일까요?
식품 사막이란 1990년대 영국에서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신선 식품을 구하지 못하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표현이예요. 마치 우리가 사막에서 물을 찾기 어렵듯이 신선 식품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을 의미해요.
요즘 우리는 앱의 발달로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면 바로 요청한 장소로 금방 배달되잖아요. 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 주문한 물건이나 식료품이 빠른 시간 내에 집 앞까지 배송되잖아요. 이와 달리 필요한 식료품을 구매하지 못해서 건강의 위험에 이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놀랍게도 이 이야기는 살기 어려운 나라들에 해당된 게 아니라 바로 우리 나라 농어촌을 비롯해 도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오늘날 식료품 가게가 여러 가지 이유로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이로 인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 곳곳에서 식품 사막과 같은 현상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현상은 농어촌에서 시작해서 중소 도시까지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고 해요. 이것은 우리와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느낄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는 데 문제가 있어요.
사회는 관계로 연결되어 있어요. 사회 문제는 자신, 가족, 친구, 이웃 등의 이야기이기도 해요. 비록 지금 당장 우리가 문제 상황 가운데 놓여 있지 않더라도 주변 이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문제의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해요. 저자는 우리에게 이것을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해 주세요.
저자는 인구 감소를 시작으로 고령화, 지역 격차, 교통 불평등, 인종 차별, 높은 임대료 등 지구촌 여섯 곳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해 주세요. 어린 독자는 이 책을 통해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회 문제에 대해서 인식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해야 되는 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결국 어린 독자들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의 고통에 자연스럽게 공감할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되는 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