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선장님! 웅진 세계그림책 265
소피 블랙올 지음, 정회성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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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녀의 상상력은 뛰어난 것 같아요. 바쁠 때나 집안을 청소할 때 자녀가 무언가 집중하면 어떻게 해야 될 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나눌 웅진 주니어에서 출판한 신간 <네, 선장님>을 보니까 자녀의 상상력에 함께 공감하는 모습이 담겨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자녀의 상상력을 발휘하는 그 순간에도 청소기를 돌리기 위해서 갑판 청소를 해야 된다고 말하지만 자녀는 엄마의 의도에 대해서 눈치 채고 순순하게 도와주지 않아요. 성난 파도 가운데 등장하는 고래의 공격에 위험할 수 있다는 자녀의 외침에 엄마는 선장의 도움을 필요하는 명목 아래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선장의 역할을 맡기네요. 엄마의 전적인 신뢰 속에 자녀는 자신감을 가지고 선장의 역할을 감당해요.



때론 자녀의 상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집안이 다소 어지럽더라도 놀이 과정을 함께 공감해 주어야 되는 것 같아요. 부모는 이 과정 가운데 보여지는 자녀의 행동에 대해서 인정해 주어야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의 행동에 대해서 이해해 주는 과정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 들이는 게 쉽지 않지만 자녀의 상상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서 자녀의 행동에 대해서 공감해 주고 칭찬해 주는 게 너무 필요한 것 같아요.



자녀가 이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의 능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측면에서 <네, 선장님>은 드넓은 바다처럼 상상 세계에 흠뻑 빠져 마음껏 자신의 상상한 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해요. 여러분도 이 책으로 자녀의 상상력을 향상시켜 주시길 바래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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