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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없는 문구점의 기묘한 이야기 ㅣ 초등 읽기대장
소향 지음, 모차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9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의 제목은 한솔수북의 신간 <간판 없는 문구점의 기묘한 이야기>예요.

간판 없는 문구점은 마치 소리 없이 강하다는 표현을 잘 보여주는 곳이예요. 비록 그 곳은 작을지 몰라도 알록달록한 색의 지렁이 모양 젤리부터 과일향 나는 메모지, 장난꾸러기 웃음소리가 나는 뿅망치 등 아이들에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보물섬과 같은 물건들로 가득해요.

주인공 박연비는 갖가지 간식과, 문구류, 장난감 등으로 가득한 채워져 있는 문구점을 매우 좋아해요. 무더운 여름날 어느 날 저녁에도 문구점에 갔어요. 그 날 마음에 쏙 드는 크레파스를 발견했지만 돈이 모자라 망설이고 있었어요. 그날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서 가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었어요.
놀랍게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는 딱 세 번뿐이예요. 주어진 시간은 고작 10분이예요. 정해진 시간 안에 그림을 완성하고 나오지 못하면 꿈속 미술관에 영원히 갇히고 말아요. 맨 먼저 하늘이는 자신을 서운하게 했던 보라를 외톨이로 그려놓았어요. 놀랍게도 하늘이 그린 대로 현실에 그대로 실현되었어요. 하늘이 즐겁지 않은 마음으로 두 번째에 이어서 마지막으로 세 번째 그림을 그리고 마치기 직전 미술관에 누군가 나타났어요.

과연 하늘이는 마지막 그림을 완성한 후 무사히 미술관을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