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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가치 육아
박여울 지음 / 사람in / 2024년 7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읽은 책의 제목은 <퇴사인류 보고서>이예요. 이 책은 참고로 비에이블의 신간이예요.
이 책은 부모의 인생 가운데 가장 어렵고 힘든 육아의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 생각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자는 학교의 경험을 토대로 자녀의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를 4~7세라고 이야기해 주세요. 이때 삶의 가장 기본을 하나씩 배워가는 시기 때문이라고 해요. 우리는 이 시기에 한글이나 영어, 숫자 등의 학습 중심적인 육아를 지향하는 부모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이들을 보면 우리도 모르게 불안한 마음에 배우자와 함께 세운 육아의 목표가 바람에 출렁이는 물결처럼 되는 같아요. 사실 어릴 때부터 한글, 영어, 숫자 등 다양한 선행학습을 하는 주변에 다른 자녀들을 바라보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자칫 우리 자녀만 뒤처지는 게 아닌 지 불안해 주는 게 우리의 현실이예요. 개인적으로 이 시대적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자녀에게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잘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데 너무 쉽지 않아요. 이 책은 흔들리는 부모의 마음에 큰 위로와 힘을 선물해 주세요.
저자는 4~7세 자녀에게 중요한 삶의 핵심 가치를 성실, 배려, 정의, 책임 등에 뿌리내려 바른 인격을 갖춘 자녀로 키워야 된다고 말씀해 주세요. 실제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설명해 주세요. 사실 우리가 저자의 생각을 조금 깊이 생각해 보면 매우 유용하더라고요. 삶의 기본은 한 사람의 뿌리를 단단하게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예요. 뿌리가 깊은 나무를 보면 강한 바람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바람결에 나뭇가지를 흔들며 균형 있게 버티내더라고요. 부모와 자녀가 뿌리 깊은 나무처럼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너무 기쁜 것 같아요.
자녀가 성장하면서 그동안 안 하던 행동을 할 때 어떻게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되는 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게 되요. 개인적으로 여러 육아서를 읽을 때마다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막상 실제로 삶에서 다양한 상황을 직면하게 되면 바로 당황하게 되더라고요. 이럴 때마다 마음에 드는 생각이 있어요. 물론 자녀가 한글과 수학 등을 빨리 깨치면 좋죠. 이보다 더 자녀의 토대로 자리잡아야 할 게 바로 인성과 정서적 교육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