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찾아서
설재인 지음 / 시공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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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책의 제목은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찾아서>예요. 이 책은 참고로 시공사의 신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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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 주인공 지나, 지택, 은청의 어린 시절 때 이야기로 시작해요. 그 시기는 바로 초등학교 5학년시절이예요. 그들이 왜 그랬는 지 정확하게 모르지만 당시 서로 센 것처럼 호세를 부렸던 것 같아요. 그들은 진한 사이였지만 서로에게 마치 자신이 더 강한 것처럼 보이고 싶었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그들은 스스로 채식주의자라고 말하더라고요. 심지어 그들은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보았다고 말하더라고요. 저도 이 대목에서 빵하고 웃었어요. 이와 같이 그들은 서로 센다고 앞다투어 말하더라고요.

결국 그들은 서로 앞다투어 보았다고 주장했던 계란 프라이 자판기가 정말 있었는 지에 대해서 확인하기 위해서 그때 그 시절로 시간여행을 떠났어요. 저자는 사춘기 시절 경험한 외로움과 어딘가 의지하고 싶은 절박함을 재미있게 글로 표현해 놓았어요.



세 친구는 계란 프라이 자판기를 찾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놓았어요. 십여 년 지난 후 발표된 영상은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호평으로 받게 되면서 의외의 사건으로 이어지게 되었어요. 과연 그때 그들은 왜 그랬을 까 단순하게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이었기 때문이라고 모든 것을 설명하기에 다소 어려워 보이더라고요.

열두 살은 사회적인 기준만 본다면 너무 어린 아이일 뿐이예요. 우리는 매우 단순하게 정의를 내릴 수 있어요. 우리가 잠시 그 시절을 떠올려보면 단순하게 어린 시절이라고 단정짓기에 다소 아쉬운 것 같아요. 그 시절 누구나 감추고 싶은 비밀부터 시작해서 영문을 알 수 없는 허세와 질투, 그리고 스스로 복잡미묘한 자신의 감정들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가버린 시절인 것 같아요. 사실 이 시절은 한 인격체로 성장하게 되는 매우 소중하고 중요한 시절이예요.

아쉽게도 우리는 이 시절을 너무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고 그냥 지내왔던 것 같아요. 우리는 그냥 잊고 지나가 버린 어린 시절에 대해서 세 아이를 통해서 다시금 보게 되는 것 같아요. 한 마디로 우리는 그 시절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그때 그 시절 함께 했던 너무나 소중했던 친구들이 갑자기 보고 싶었더라고요. 과연 그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 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그때 있었던 크고 작은 일에 대해서 회상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바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자는 세 친구들의 허세를 통해서 잊고 지냈던 우리의 지난 날에 대해서 생각하게 이끌어 가 주세요. 결국 이 책은 진정한 자신을 찾는 이야기예요.



끝으로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진정한 자신에 대해서 나눠보시길 원하는 부모님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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