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걸 은그루 웅진책마을 121
황지영 지음, 이수빈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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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웅진 주니의 신간<샤이닝 걸 은그루>에 대해서 나누어 보려고 해요.


주인공 은그루는 평범한 외모와 실력 때문에 주목을 받지 못하는 아이예요. 어느 날 은그루는 학교 수련회 장기자랑에 나가고 싶은 데 같은 반에 춤을 잘 추는 시하와 함께 춤추고 싶어 했어요. 그루의 절친 라희도 시하에게 같은 팀에 끼워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했어요. 주인공 그루는 시하를 이기기 위해서 친구 라희, 아연, 세완 등과 함께 울퉁불퉁이란 팀으로 수련회 장기자랑에 나가는 내용이예요. 어느 날 그루는 블랙홀 운석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이후 그루는 반과 SNS에 많은 인기를 누리게 되었어요.

하지만 블랙홀 운석이 손에 없을 때 완전히 상반된 상황 가운데 놓이게 될 때마다 절망하고 좌절하게 되었어요. 순간 블랙홀 운석이 얼마나 무서운 물건인 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이제 그루는 블래홀 운석 때문에 인기있는 모습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응원받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는 누군가처럼 외모나 말이나 행동 또는 개성이나 재능을 통해서 호감받는 사람이길 원하는 것 같아요. 우리의 현실은 우리의 기대와 너무 동떨어진 게 우리의 삶의 자리인 것 같아요. 이 책은 우리 자신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그림책이에요.


우리는 그루의 생각과 모습을 통해서 한 가지 깨달아야 해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서 자신에 대해서 과장되게 표장하는 것에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는 것 같아요. 그것보다 자신의 모습 그대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순간 무언가에 의해서 사람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도 좋겠죠. 하지만 그 모습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동시에 그 상황이 지속되지 않을 때 자신에 대해서 역으로 엄청나게 실망하고 좌절하게 될 거예요.



저자는 세잎클로버로 태어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표현을 통해서 자신의 재능, 외모 등을 갖추고 있지 않더라도 자신에 대해서 너무 낙심하지 말라고 진짜 자신의 모습과 마주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라는 따듯한 메시지를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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