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버리지 않는 빵집 - 환경에 진심인 제빵사의 도전기
이데 루미 지음, 아키쿠사 아이 그림, 강물결 옮김 / 다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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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환경 문제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관심을 받고 있잖아요. 이제 우리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해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환경과 관련된 책을 나누어 보려고 해요. 책의 제목은 <빵을 버리지 않는 빵집>예요. 참고로 이 책은 다봄의 신간이예요. 



이 책은 단순하게 빵을 굽고 판매하는 제빵사 정도 수준을 넘어 자신의 꿈대로 자연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인공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담아 놓았어요. 평소 주인공은 빵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아이러니하게도 주인공은 할버지때부터 빵집을 운영하는 집안의 자녀였어요. 그래서 주인공은 친구들에게 많은 부러움을 받았어요. 하지만 정작 본인은 빵보다 곤충을 좋아했고 탐험가를 꿈꿨어요. 어느 날 아버지가 환경 문제에 대해서 가장 큰 문제로 먹거리라고 말씀해 주셨던 게 생각났어요. 그 순간 주인공은 아버지께서 말씀해 주신 말씀에 담긴 의미를 늦게 깨달았어요. 이 후 주인공은 성장해서 대학에 입학한 후 환경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어요. 주인공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한 직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찾아보았어요. 하지만 주인공의 생각대로 환경과 관련된 직업을 찾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았어요. 사실 주인공처럼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찾는 게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 지에 대해서 아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예요.




빵집에서 수련을 시작했어요. 먼저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포함되어 쇼트닝을 덜고 빵을 만들 수 없어서 뛰쳐나가 버리고 말았어요. 이 후 주인공은 정말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몽골에서 양을 해체하는 과정을 지켜 보다가 털, 고기, 피 한 방울도 버려지지 않도록 손질한 후 남김없이 먹는 장면을 보다가 환경 문제에 대한 열쇠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이 후 주인공은 다시 빵집으로 돌아가 버리지 않는 빵을 만들게 되었어요. 


현재 우리는 넘치는 먹거리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되는 시대를 살고 있어요. 현재 마구 버려지는 음식이 지구를 병들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예요. 이와 같이 오늘 우리가 먹고 남긴 음식물로 인해서 환경 문제와 직결되어 있어요. 우리는 이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책을 자녀와 함께 읽고 각 가정마다 버려지는 음식을 저자의 주장대로 최소화해야 돼요. 동시에 주인공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는 과정을 자녀와 함께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게 너무 중요하잖아요. 



끝으로 이 책은 현재 환경에 대해서 노력하는 분 뿐만 아니라 자녀와 함께 환경을 지켜 나가길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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