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살인 계획
김서진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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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책은 요즘 우리를 너무 힘들게 만드는 더위를 잊게 만들어 책이라 생각되어  나누어 보려고 해요. 책의 제목은 <달콤한 살인 계획>이예요. 참고로 이 책은 나무옆의자에 의해서 출판한 신간 추리 소설이예요.


추리 소설의 묘미는 바로 범인을 예측하잖아요. 먼저 범인에 대해서 예측하기 위해서 책의 내용을 여러분과 함께 간략하게 나누어 볼깨요. 주인공은 깊은 산 속에 위치한 정신병원을 20년동안 있었어요. 드디어 주인공이 밖으로 나오게 되었어요. 주인공이 밖에 나올 때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나왔어요. 주인공은 오직 한 가지 목표 즉 한 남자를 죽여한다는 목표 하나만 가지고 세상으로 나왔어요. 주인공이 살해하려는 대상자의 이름은 이지하예요.



주인공은 처음부터 범인을 특정하고 그 뒤를 몰래 뒤쫓거나 조우하는 과정 가운데 일어나는 이야기를 일련의 에피소드형식으로 끊임없이 불안감을 조성해요. 주인공과 범인은 지워지지 않는 저마다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이예요. 그들의 트라우마는 각각 악몽과 환시로 발현되어 이들을 끊임없이 괴롭혀요. 이들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 스스로 완수해야 하는 과제를 부여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달성에 대해서 병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이들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 바로 화인이예요. 그는 과학수사계에서 근무하는 경찰이예요. 그는 20여년 전 한 여중생 살인사건을 맡으면서 일종의 트라우마를 생기게 되었어요. 당시 그는 확실한 증거를 통해서 범인을 체포했어요. 범인이 자살한 후에도 동일한 수법을 행하는 범행에 의해서 또다시 일어나요. 이 후 그가 붙잡은 범인에 대해서 의심하기 시작해요. 그는 악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유사한 케이스를 수집하는 데 병적으로 매달려요. 최근 일어난 여중생 사건이 20년 전 그 사건과 연관지어 해결하려고 해요. 


이 책은 후반부로 갈수록 과연 누가 범인인 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저자는 독자들에게 사람에 대한 신뢰와 관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더라고요. 순간 우리는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 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이게 추리소설의 묘미인 것 같아요. 실제로 우리는 누구나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는 거예요. 그러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은 상대적일 수밖에 없는 거예요. 



끝으로 저자는 사건의 내용을 매우 세밀하게 표현해 놓았어요. 뿐만 아니라 등장 인물의 심리를 마치 거미줄처럼 매우 촘촘하게 표현해 좋았어요. 이 책은 읽는 동안 상당히 재미있더라고요. 물론 책을 다 읽은 후에도 여운이 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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