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각시 풀각시 -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국시꼬랭이 동네 15
이춘희 지음, 소윤경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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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녀와 함께 국시꼬랭이 시리즈 가운데 한 권을 보았어요. 책의 제목은 <각시 각시 풀각시>이예요. 참고로 이 그림책은 사다리 출판사에 의해서 출판된 책이예요. 


자녀와 함께 책의 내용을 보니까 각시풀이 예쁘게 한 껏 멋을 낸 민들레를 보며 내심 부러워하네요. 때마침 지나가던 두 자매가 각시풀을 뜯어다가 시집을 보낸다고 예쁘게 단장시켜주고 자연에 자라는 다양한 풀로 소꿉놀이를 하네요. 


요즘 자녀들은 너무 가지고 놀 게 너무 많지만 당시 자녀들은 특별하게 가지고 놀만한 게 너무 없던 시절이라 길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각시풀을 뜯은 후 풀각시 인형을 만들고 곱게 꾸며주며 소꿉놀이를 했어요. 풀각시 인형은 재료를 직접 고르고 정성을 다해서 만든 자녀들에게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매우 소중한 보물이었어요.


이 그림책은 자연을 놀이터와 장난감으로 삼았던 당시 시절에 대해서 자녀와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한 색상과 각시풀은 자녀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특히 그림책 제일 끝부분에 풀각시를 만드는 방법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풀각시를 이용해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인형을 만들고 그들과 함께 옛 추억에 대해서 나누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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