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핑곰이 어디 있니? 웅진 세계그림책 259
알렉스 맥도널드 지음, 서남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의 제목은 웅진주니어에서 출판한 신간<우리 핑곰이 어디 있니?>예요.

 

 

먼저 자녀와 함께 책을 펼쳐보니까 책 속에 담긴 그림이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그림을 그려 놓았더라고요. 특히 꼬마 펭귄이 항상 핑곰이를 데리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가 웃음 짓게 되더라고요. 동시에 한시라도 자신의 친구와 떨어지고 싶지 않은 모습 속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매우 열심히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애틋한 느낌도 들었어요.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린 책의 주인공은 꼬마 펭귄예요. 주인공 꼬마 펭귄은 핑크색 곰 인형 핑곰이와 남다른 애착 관계를 맺고 있어요. 혹시 여러분도 주인 꼬마 팽귄과 같이 곁으로 볼 때 매우 닳았지만 절대 떼어낼 수 없을 만큼 소중한 물건이 있으신가요?

 

보통 우리 자녀들을 보면 어렸을 때 남다른 애착 관계를 형성한 물건들이 하나씩 있더라고요. 예를 들면 인형이나 장난감 등 매우 다양한 것 같아요. 물론 저희 자녀도 애착 베개에 대해서 남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어느 날 꼬마 펭귄은 자신의 가장 사랑스러운 친구 핑곰이를 잃어버린 후 자신의 친구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놓았어요. 우리는 그들의 관계를 통해서 상대방과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가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중용한 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요.

 


꼬마 펭귄은 열심히 핑곰이를 찾았어요. 아무리 꼬마 펭귄이 핑곰이를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았어요. 어릴 때 자녀의 곁을 늘 단짝처럼 붙어 있던 물건이 점차 넓어진 관인간 관계와 행동의 반경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찾지 않게 되더라고요. 당시 기억을 잠시 회상해 보면 늘 우리 곁에 있었어요. 만약 우리가 잠시 좌우 옆이나 앞과 뒤를 돌아보았을 때 자신이 생각했던 자리에 없으면 순간 얼마나 많이 당황스러워했는지 몰라요.

 

꼬마 펭귄이 실수로 핑크색 곰 인형 핑곰이를 자신의 엉덩이에 달라붙게 했어요. 이 사실을 모른 체 꼬마 펭귄은 핑곰이를 사방팔방으로 찾아 헤매었어요. 순간 꼬마 펭귄이 자포자기를 하고 잠시 쉬려고 하는데 핑곰이를 되찾게 되었어요. 우리 역시 같은 공간 안에서 우리가 찼던 친구를 발견할 때 왠지 모르게 다시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누군가와 서로 다른 생활 방식과 자아에 대해서 존중해 주고 상대방의 모습 그대로 응원해주는 게 얼마나 상대방을 사랑해주는 것이며 매우 중요한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요. 참고로 어린 자녀들이 읽기에 매우 적당한 글귀와 내용인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이 책으로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래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