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
류귀복 지음 / 지성사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의 제목은 지성사에서 출판한 신간<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예요.



책의 저자는 현재 치과에서 방사선사로 근무하는 분이세요.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먼저 저자는 1부와 2부를 통해서 직장 생활에서 일어난 일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아 놓았어요. 다음 3,4부는 가정에서 일어난 이야기들을 동일하게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아 놓았어요.


책의 구조로 보면 상당히 책의 내용이 평범할 것 같지만 실제로 이 책을 읽어보면 평번한 듯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저자는 누군가의 눈에 안장적인 직장 생활과 달달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는 것처럼 보였을 거예요. 그런데 이 무렵 저자에게 불현듯 중증 난치질환 강직성 척추염이 찾아왔기 때문이예요.

저자는 무련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병원 직원과 중증 난치질환의 환자라는 상황을 동시에 겪어야 했어요. 이런 상황 속에서 저자는 자신의 삶에 경험한 행복감을 느끼는 과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 놓았더라고요.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해주는 저자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 나아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오늘 제 일상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몇 년 전까지 매우 유행했던 소확행 즉 우리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매우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또는 앞서 나눈 행복을 추구하는 삶에 대해서 다시금 떠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 살아가는 방식이나 추구하는 이상과 가치를 가질 수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마다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행복이라는 단어가 삶을 살아가는 목적이라는 점이예요.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행복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가지고 있었던 상대적 가치의 기준선을 이전보다 조금 더 낮출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의 인생 여정 동안 우리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지에 대해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감되는 분이 계신다면 그 분께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