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치우천황이다 - 고대, 배달 민족 얼인 고대 동아시아 지배자 나는 누구다
이경철 지음 / 일송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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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일송북에서 한국을 만든 인물 500인을 선정한 후 각 인물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을 야심차게 기획한 후 시리즈 가운데 일차분에 해당되는 6권을 출판했어요.

오늘 저는 이 시리즈 가운데 1번째에 해당된 <나는 치우천왕이다>를 읽어보았어요. 이 책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해요.

이 책 속에는 상고시대 동아시아를 호령하고 황하문명보다 앞선 세계 최초의 문명을 낳은 치우천황을 여러 측면에서 다루고 있어요. 참고로 치우천왕은 현재 축구응원단 「붉은 악마」의 공식캐릭터예요. 치우천왕은 최초로 창과 방패 등의 청동 무기를 제조해서 사요했어요. 그는 모든 전투에서 항상 승리하여 후대의 사람들이 전쟁의 신으로 모셨어요. 고려와 조선 시대에 대장군의 깃발에 치우천왕을 그려 넣었어요. 군사훈련을 하기 전에 항상 치우천왕에게 제사를 지냈고 민간에도 단오절에 악귀를 쫓는 치우천왕의 부적을 만들어 사용했다고 해요. 조선시대의 규원사화에 보면 치우씨는 고조선의 시조 단군의 아버지 환웅의 부하로서 환웅과 단군에 협력하였던 부족장이었다고 해요. 그는 환웅의 명령을 받아 병기의 제작을 담당하였고 신농씨의 말기에 부족장이 되었다고 해요. 단군조선 시대에 고조선의 서남쪽 남국의 왕에 봉해졌고 단군 조선 말기에 제후들과 함께 중국으로 진출하여 여러 부족을 통일했다는 기록이 남겨 있다고 해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든지 간에 오늘 한국이 세워질 수 있도록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시대와 사회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 자체만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그들의 발자취에 대해서 깊이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삶을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예요. 뿐만 아니라 그들의 발자취 속에 담겨 있는 민족의 정체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폭넓고 심도있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


비록 우리가 지금 최첨단 문명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AI의 무서운 발전으로 인해서 우리의 정체성마저 심하게 흔들리고 있어요.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의 민족의 고유한 정체성에 대한 이해와 적립 등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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