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조와 비버족의 모험 - 야생의 순례자 회색 올빼미가 전하는 북쪽 땅 이야기
그레이 아울 지음, 김아인 옮김 / 지식의편집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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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과 함께 지식의 편집에서 출판한 신간<세이조와 비버족의 모험>이예요.



인디언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수달의 공격함으로 갑작스럽게 집을 잃어버린 어린 비버 두 마리를 집으로 가져오면서 시작하게 돼요.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함께 사는 세이조와 샤피언은 두 마리 어린 비버와 함께 친구처럼 지냈어요. 아버지가 거래했던 백인들의 무역거래소를 바뀌면서 겨울을 보낼 식량이 없어지게 되었어요. 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살아있는 비버 한 마리와 식량을 바꾸게 돼요. 홀로 남게 된 칠아위 (비버), 세이조, 샤피언은 결국 칙아니(비버)를 찾으러 도시로 떠나면서 발생하게 되는 모험을 그려 놓았어요. 부모 비버와 재회, 야생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한 아이들과 이별은 그레이 아울의 작품 중에서 가장 감동적이예요.



아이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도시로 향한 모험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표현해 놓았어요. 그 사이에 깊이 녹아있는 인디언의 문화, 자연의 경이로움, 그리고 백인 이민자들과 인디언들의 생활 간극도 느낄 수 있었어요. 자녀와 함께 이 책을 읽는데 상당히 재미있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작가의 표현 방식에서 느껴지는 따스함 같은 문체도 좋고 자녀들과 함께 생태 환경에 대해서 나누기에 너무 좋은 책이예요.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 자녀들을 읽기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책의 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물의 생각, 감정, 그리고 주변 묘사도 잘 묘사되어 있어서 그들에게 너무 유익한 책이라 생각돼요. 혹시 여러분의 자녀나 주변에 있는 5학년과 6학년 이상의 어린 자녀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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