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는 죄가 없다 - 코로나19로 살펴보는 감염병의 도전과 인류의 응전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3
채인택.이지선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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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은 북카라반에서 출판한 신간 <박쥐는 죄가 없다>이예요.​​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라는 광폭 속을 살아왔어요. 드디어 20235월에 공식적으로 해제가 되었어요. 최근에 우리는 우리의 일상을 회복하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잖아요.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들에 큰 변화를 가져왔어요. 처음 코로나19가 시작했을 때 이렇게 오랫동안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곤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거예요.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시대를 위해서 코로나19에 대해서 제대로 점검해야 될 시점인 것 같아요. 우리는 해를 거듭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서 더욱 강력한 질병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예요.

 

 

이 책은 1장을 시작하면서 코로나19의 원인에 대해서 면밀하게 이야기한 후 다시 우리에게 찾아오게 될 질병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마무리하고 있어요. 특히 저자는 과거 역사 속에 나타났던 전염병과 흑사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시는데 상당히 흥미롭더라고요.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듯이 처음에 과일박쥐가 질병의 숙주로 지목되었어요. 숙주란 바이러스나 기생충등이 기생 또는 공생하는 생물을 의미해요. 유전 물질과 단백질로만 이뤄지고 크기는 매우 작아요. 혼자서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에 꼭 숙주가 꼭 필요하다. 당시 야생 과일박쥐 몸 속에 살고 있었던 바이러스가 배설물을 통해서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들에게 전파되었고 농장 주변 사람들을 감염시키기 시작했다고 해요.

 

과연 박쥐는 엄청나게 많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우리처럼 아프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박쥐의 면역체계가 인간의 면역체계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예요. 박쥐들이 양돈장으로 내려온 이유를 보니까 기후 변화로 인해서 서식지가 없어지게 되었기 때문이예요. 박쥐의 먹이가 사라지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먹이를 찾기 위해서 인근 과수원까지 오게 된 거예요. 그러면서 과수원 근처에 위치한 돼지농장의 사료와 물에 박쥐의 배설물이 오염된 거예요. 결국 우리가 자연 환경을 파괴한 결과였던 거예요.

 


우리는 코로나 19 뿐만 아니라 지금처럼 자연 환경을 오염시킨다면 앞으로도 우리에게 어떤 재앙을 경험하게 될지 몰라요. 이 책은 자연 환경에 대해서 한 번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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