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옥 뽀뽀해 줘!
오언 매크로플린 지음, 폴리 던바 그림, 홍연미 옮김 / 미세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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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은 미세기에서 출판한 신간 <쪼옥 뽀뽀해 줘!>이예요. 이 그림책은 자녀의 마음에 따스한 위로를 전해주세요. ​



이 그림책은 앞과 뒤로 볼 수 있는 신기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뿐만 아니라 이 그림책은 호랑이의 관점과 악어의 관점에서 볼 수 있어서  기존 그림책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매력과 반전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어둑해진 밤에 이제 잠을 자러 갈 시간이 되었어요. 아기 호랑이가 길을 떠나면서 시작해요. 아기 호랑이가 많이 졸린가봐요. 아기 호랑이가 졸릴 때 깰 수 있는 딱 한 가지 방법을 보여 주세요. 바로 뽀뽀예요.

하지만 길에서 만난 동물 친구들이 뽀뽀를 해주지 않았나봐요. 동물 친구들이 왜 아기 호랑이에게 뽀뽀 해주지 않았을 지에 대해서 자녀와 함께  그림책을 읽어보았어요. 

아기 호랑이는 잠이 들 수 없다고 달님에게 말했어요. 달님은 아기 호랑이에게 누가 온다고 이야기를 해주어요. 바로 아기 호랑이 아빠였어요. 그런데 호랑이의 아빠는 악어였어요. 자녀와 함께 이 장면을 보면서 순간 놀랐어요. 아기 호랑이의 아빠가 악어인지에 대해서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아기 호랑이 아빠 악어는 아기 호랑이에게 뽀뽀를 해 주었어요.

아기 호랑이의 이야기를 읽고 난 뒤 책을 뒤집어 반대편에서 그림책을 펼쳐 보니까 아기 악어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또 풀어놓았더라고요. 아기 악어 역시 앞서 나누었던 아기 호랑이와 같이 졸려요. 졸린 아기 악어에게 도움이 되는 게 바로 뽀뽀였어요.

하지만 아무도 아기 악어에게 뽀뽀를 해주지 않았어요. 아까 아기 호랑이처럼 아빠나 엄마를 만나야 할 것 같네요. 아기 악어도 달님에게 이야기를 털어 놓았어요. 아기 악어가 속상해 하는데 저 멀리서 누군가 다가오고 있어요. 

과연 누가 아기 악어에게 뽀뽀를 해 주었을까요?

아기 호랑이와 아기 악어의 엄마와 아빠는 아기들에게 뽀뽀를 해 주었어요. 아기들은 어느 때보다 행복한 표정으로 서로 껴안고 잠들었네요.

어느 누구도 뽀뽀해주지 않았던 아기 호랑이와 아기 악어에게 엄마와 아빠는 자신의 사랑스러운 아기들에게 뽀뽀를 해주었어요. 이 그림책을 보면서 자녀와 함께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여러분에게 이 그림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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