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살의 비밀

열세 살의 비밀 -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어린이 부분 수상작
민후 지음 / 북다 / 2023년 10월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제 10회 스토리공모전 어린이 부문 수상작 <열세 살의 비밀>를 나누어 보려고 해요. 참고로 이 책은 북다에서 출간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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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의 비밀>은 '서동요', '황금신부', '무사 백동수' 등을 지은 민후 작가의 소설이예요.

집으로 책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펼쳐보니까 주인공의 이름은 민아이예요. 민아는 6학년이 되었어요.

민아는 6학년이면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이 생긴 사실을 고백하며 시작해요. 책의 시작이 영화의 서막과 같이 시작하는데 과연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에 대해서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 주네요.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수록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나잖아요. 그런제 주인공 민아에도 6학년이 되니까 누군가와 나누기 매우 어려운 몇 가지 비밀이 생기게 되었어요.

민아의 첫 번째 비밀은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예요. 놀랍게도 이 비밀의 시작은 다른 날도 아니라 학부모 참관 수업에서 이루어졌어요. 아마 민아는 이날 많은 긴장하고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민아는 학부모 참관 수업에서 2년 전 돌아가신 아빠를 만나게 되었어요. 민아는 하필 많은 날 가운데 이날 돌아가신 아빠를 갑자기 보게 되었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었어요.

민아는 얼마나 놀랬을까요?

공고롭게도 그날 이후로 민아는 학교에서 ‘귀신 보는 애’로 통하게 되었어요.

두번째 비밀은 갑자기 온몸에 새빨간 두드러기가 올라와 털 뽑힌 닭처럼 변한다는 끔찍한 사실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특히 같은 반 친절한 남자 친구 세영이가 자꾸만 신경 쓰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그 애를 볼 때면 손등부터 시작해 얼굴까지 오돌토돌 두드러기가 생기게 되었어요.

귀신이 보이는 건 참을 수 있다고 해도. 세영이 때문에 털 뽑힌 닭이 되는 건 정말 참기 힘든 고통 그 자쳐였을 것 같아요. 거기다가 비밀이 생긴 후부터 업친 덮친 격으로 가장 친한 친구였던 서현이와도 매우 어색한 사이가 되고 말았어요. 도대체 민아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게 된 것일까요?

평소 혼자 동떨어진 수학학원에 다녀서 조금 외로운 상황 가운데 있었던 민아에게 생긴 비밀들은 하나같이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정도의 비밀이었어요.

과연 민아는 현재 직면한 어려운 상황들을 어떻게 담대하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