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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2 - 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 ㅣ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7월
평점 :
안녕하세요.
우리는 1편에서 주인공 아르센 뤼팽이 가니마르 경감과 쫓고 쫓기는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보았어요. 이제 2편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탐정 펄록 숌즈와 불꽃 튀기는 대결을 볼 수 있어요.
범죄를 저지르는 아르센 뤼팽과 범죄를 해결하는 헐록 숌즈의 관계는 마치 물과 기름 같아요. 하지만 둘 사이에 비슷한 점도 많아요.
그렇다면 둘의 치열한 한판 승부는 어떤 내용일까요?
2권은 하나는 금발여인이고 또 다른 하나는 유대식 등장 총 2개의 이야기로구성되어 있어요.
아르센 뤼팽에게 금발여인이라는 조력자가 있었어요. 금발여인에 의해서 황제 나폴레옹의 책상 도난 사건과 푸른 다이아몬드 사건이 일어나요. 하지만 실제 금방여인의 배후에 아르센 뤼팽이 있었어요. 경찰청 가니마르 경감의 참패로 헐록 숌즈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프랑스로 오게 되요.
드디어 두 천재 사이에 세기의 대결이 일어나게 되요. 이런 라이벌 관계가 있어서 읽는 즐거움을 더 해죠.
또다시 둘은 대면하게 되요. 하지만 이번에는 아르센 뤼팽이 이전과 달리 도움을 주는 입장으로 등장해요. 또한 이번에는 여성들도 많이 등장해요. 이 속에서 아르센 뤼팽은 현실과 양심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비록 아르센 뤼팽이 도둑이예요. 하지만 자신만의 원칙을 잘 지켜 나가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보았어요. 또한 매우 직관력과 사고력이 뛰어나고 변신에 탁월해 다양한 인물로 살아가요. 이런 자신의 입장으로 인해서 가끔씩 아르센 뤼팽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바라보니까 인간적인 연민을 갖게 되더라고볼고요. 벌써 다음 이야기가 너무 기대되네요. 여러분도 사랑하는 자녀가 무더운 여름을 신나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이 책을 건내주세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