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
안젤라 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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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인간 관계 속에서 크고 작은 상처를 주고 받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이런 우리의 삶에 도움을 줄 만한 책이 있어서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해요. 책의 제목은 <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이예요. 이 책은 샘앤파커스에서 출판된 신간이예요.


어릴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 대해서 큰 고민을 하지 않고 성장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사회라는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다양하게 관계를 맺으며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이때 대인관계가 참 어렵다 느껴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제 의지와 관계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서 상처를 받게 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면 경험할 수록 제 자신이 점점 작아지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우리는 누군가에 의해서 상처를 받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풀지 않고 자신 속에 품고 끙끙 앓게 되요. 자신의 성격이 소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 책을 읽은 후 자신의 성격보다 사람들과 관계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부족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우리가 그동안 스스로 어려워했던 부분을 적극적인 자세로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서 동일한 상황을 직면하게 되었을 때 지금보다 당당하게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저자는 사람의 성격유형을 4가지로 구분했어요. 첫째, 또 참는 수동적 순두부형이예요. 다음 둘째, 항상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공격적 불도저형이예요. 이어서 셋째, 겉과 속이 다른 수동공격적 돌려까기형이예요. 마지막으로 넷재, 따뜻하지만 휘둘리지 않는 건강한 단호박형까지 총 4가지로 구분해 놓았어요.

처음에 제 자신이 조금 손해본다는 마음으로 양보해요. 그런데 이 과정이 반복해서 지나갈수록 제 속에 다양한 감정과 상처가 쌓이고 쌓더라고요. 이게 수동적 순두부형'이라고 표현한 성격유형이예요. 이 외에도 저자는 3가지 성격 유형을 제시해 주세요.

저자가 제시해 준 4가지 유형 가운데 가장 건강한 유형을 뽑는다면 건강한 단호박형이라고 생각해요. 단호하다는 의미가 언어적 뉘앙스 상 다소 센 이미지 같은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 상대방의 마음을 기분 나쁘게 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상대방에게 잘 전하는 성격유형이라 아주 건강한 상호작용을 갖게 만들어 주는 성격유형이라 생각되요. 저자는 책 속에 풍부한 사례와 자세한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상당히 유익한 것 같아요. 현재 누군가에게 의해서 흔들리는 삶을 살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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