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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만 듣고 싶은 청개구리
문꽃물 지음, 원정민 그림 / 좋은꿈 / 2023년 6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올해 저희 자녀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게 되어 어떤 동시집을 읽어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책의 제목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아 자녀와 함께 읽게 되었어요. 바로 좋은 꿈에서 출판된 동시집 <칭찬만 듣고 싶은 청개구리>이예요.
여러분도 동시집의 제목이 너무 마음에 와 닿으시죠?
아마 각 가장마다 청개구리가 있으실 거예요. 집으로 배송된 동시집을 보니까 첫 느낌은 글자체와 삽화에 따뜻함이 묻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이 동시집의 시인은 무려 40년 동안 교직 생활을 하셨더라고요. 긴 시간마다 얼마나 수많은 아이들과 다양한 추억을 가지고 계시겠어요. 시인은 이때 경험했던 수많은 아이들과 추억을 이야기로 동시집에 고스란히 담아놓으셨더라고요.
동시집에서 만나게 되는 다수의 동시는 할머니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어요. 당시 할머니들은 가족을 위해서 자신의 온 몸을 내던지신 분이시잖아요. 비록 세월의 흐름 앞에 장사는 없죠. 이제 연로해 지셨지만 할머니의 모든 이 땅에 계신 모든 할머님과 어머님의 모습 동시에 시인의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죠. 오늘도 끝없는 사랑과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후 하루 하루 연로해 져 가시는 할머니의 모습이 어찌나 애틋하게 마음에 다가오는 지 모르겠어요. 이와 같이 시 한 편 한 편마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시집의 구성이나 삽화도 깔끔하며 정겨워요. 누구나 공감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요.
오늘도 세상은 누군가 헌신과 사랑 속에 움직이고 있어요. 우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어요. 이제 우리도 받은 사랑만큼 아낌없이 나누어 주며 살아가고 있어요. 매일 밤마다 자녀에게 동시 한 편씩 읽어주고 그 의미를 서로 나누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시에 대해서 잘 몰라도 괜찮아요. 오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