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의 생각 읽기 - 서울대 커뮤니티를 통해 들여다보는
서울대 눈썹 의사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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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의 생각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어린 자녀를 두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기 좋은 책 한 권을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려고 해요.

책의 제목은 <서울대생의 생각 읽기>이예요. 이 책은 체인지업 북스에서 출판된 신간이예요.​​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 같지만 평범하고 평범한 사람 같지만

특별한 서울대생 의 이야기


서울대는 우리 나라의 최고 명문학교죠. 한 해 3000명 정도만 서울대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를 서울대에 입학하길 간절히 원해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자녀를 두신 부모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저희 자녀가 공부를 어떻게 하면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을까요?

아마 다수의 분들도 동일한 마음일 거예요. 이런 마음에 답을 제시해 주는 책들이 시중에 많아요. 실제로 우리가 서점에 가보면 거의 서울대 합격 수기예요. 즉 그들이 서울대에 입학하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했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고 있어요.

이와 다른 각도로 쓰인 <서울대생의 생각 읽기>는 서울대생의 생활과 생각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예요. 이 책은 거창한 이야기나 높은 목포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보다 그들의 일상, 책에 대한 관심, 공부 방법, 친구 관계 등과 같이 아주 소소한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담아 놓았어요.

이 책을 읽으며 그들과 우리의 일상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되요. 단적인 예로 평소 그들은 우리와 달리 많은 책과 어려운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지만 의외로 우리와 같이 많은 책을 읽지 않고 어려운 책보다 소설책 또는 만화책을 더 좋아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결국 서울대생이라고 필요이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우리 나라는 <서울대 나라>라고 책의 제목으로 붙여 있을 만큼 서울대에 대해서 필요 이상의 오해, 편견, 맹신 등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걱정 또는 우려와 달리 감사하게 저자는 서울대 커뮤니티에서 공유되었던 글과 댓글을 토대로 그들의 일상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소개해 주세요.

이번 기회에 평소 우리가 서울대생에 대해서 가지고 있었던 다양한 오해와 편견을 바르게 수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요.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들에 대한 너무 부풀어 커진 기대감을 바꾸어야 해요. 결국 저자는 우리에게 외모나 환경에 대해서 무조건 받아들이는 선입견을 벗어 버리라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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