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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로 산다는 것 - 왕권과 신권의 팽팽한 긴장 속 조선을 이끌어간 신하들의 이야기, 개정판
신병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6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조선의 역사에서 최고의 자리에서 나라를 운영했던 왕 곁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도왔던 참모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놓은 책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해요. 바로 매일경제신문사에서출판된 신간<참모로 산다는 것>이예요.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은 조선의 역사 속에 담겨 있는 주요 사건과 사건과 관련된 40여명의 참모들과 그들의 역할을 소개해 주고 있어요. 다양한 시대적 흐름 속에 다양한 역할을 감당한 참모들을 통해서 조선의 정치와 역사를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은 평소 조선 500년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매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소재에 대해서 이야개해 주고 있어요.
이 책은 조선의 500년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역사를 학문으로써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재미있는 이야기의 소재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조선시대의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해당 사건에서 주요 배후로 활동한 각 참모들(총 40명)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각 참모들을 통해 조선의 정치와 역사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선의 역사의 물줄기 속을 들어다보면 왕을 빛나게 만들어 주었던 흙 속에 진주와 같은 참모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들은 왕의 생각과 감정을 잘 파악해서 정치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잘 발휘되어 국가의 위기와 백성의 안정을 지키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했어요.이런 관점에서 참모란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 것 같아요. 이 책 속에는 조선을 대표하는 무려 40여 명의 참모들이 나와요. 개인적으로 그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인물을 뽑으라고 묻는다면 하륜과 정도전을 뽑을 것 같아요.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역사적으로 바라볼 때 참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 이들도 있지만 간혹 썩 바람직하지 못했다고 평가 받는 참모들도 존재해요. 우리는 이 책 속에서 다양한 참모들의 성향과 능력을 확인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조선의 전문가 신병주 교수의 탁월한 통찰력을 통해서 참모의 여러 가지 모습과 역할에 대해서 인격, 추진력, 소통, 포용력 등에 대해서 배우고 우리의 삶에 적용해야 할 부분들인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