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 - 명랑한 척하느라 힘겨운 내향성 인간을 위한 마음 처방
양스위엔 지음, 박영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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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은 우리 자신에 대해서 자주 갖게 질문과 관련되어 있는 이야기에 대해서 애기해 주고 있어요. 바로 미디어숲에서 출판된 신간 <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이예요.


이 책은 외향성 고독부터 시작해서 내적 치유, 경계 의식, 관계의 실체, 단단한 자아 만들기까지 총 다섯 개의 파트를 통해서 외향성 미소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위로와 해결책을 함께 제시한다.

저자는 겉으로 보기에 상당히 밝아보이고 긍정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많이 지치고 외로워하는 증상을 가리켜 '미소 우울증'이라고 해요.

겉으로 긍정적이고 밝아보이는데 우울증 이라고요?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요. 안타깝게도 어느 순간부터 본래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잊어버리게 되었어요.

사회는 외향적인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외부적인 사람은 일을 너무 잘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보니까 내향적인 사람도 자연스럽게 거기에 맞추기 위해서 가면을 쓰기 시작했어요.

겉으로 적극적인 척, 좋은 척, 쿨한 척 가장하지만 속 마음은 어느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지쳐버린 성인 아이가 숨어 있어요. 실제로 그들은 집으로 들어오는 순간 밖에서 사용했던 자신의 가면을 벗어 던져요. 이 후 그들은 많이 우울감과 외로움에 사로잡혀 버려요.

잠시 사람들은 우울감과 외로움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자신의 왜곡된 모습을 소셜미디어로 계속해서 표현해요. 지금 당장 겉으로 자신의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계속해서 억지로 미소를 지고 자신의 본래 모습을 표현하지 않은체 지속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잘 모르는 지경에 이르게 될 수 있어요. 이게 참 위험한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저자는 오랫 기간동안 수많은 내담자들과 상담한 사례들을 토대로 저술했어요. 독자는 책 속에 담겨 있는 실제 사례를 읽다보면 자신의 아픔에 대해서 엿볼 수 있어요. 독자는 저자에 의해서 제시되는 해결책을 통해서 이제 가면을 벗어 던지고 당당하게 본래 모습으로 돌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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