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하라 - 에베소 교회에 보낸 바울의 편지
송태근 지음 / 샘솟는기쁨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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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은 삼일교회를 담임하고 계신 송태근 목사님께서 주일에 강단에서 선포하신 에베소서를 책의 한 권으로 묶어 샘솟는 기쁨에서 출판한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하라>이예요.



사도 바울은 신약 성경 가운데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할 만큼 많은 말씀을 저술하였어요. 그 가운데 한 권이 바로 에베소서예요. 에베소서는 에베소교회를 향한 말씀이예요. 사도 바울이 가장 오랫동안 머물며 성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쳤던 곳이예요.

저자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교회들을 향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확신 속에서 에베소서를 선포하셨어요. 왜냐하면 에베소서에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피로 사신 거룩한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고 동시에 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이예요. 


교회란 앞서 말씀해 드린 대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피로 사신 곳이예요. 이 곳에 예배를 통한 구원의 감격으로 살아간 이들이 함께 하는 곳이고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이루어 갈 이들을 파송하는 곳이기도 해요. 이를 위해서 부름 받은 사람을 훈련시키는 곳이기도 해요.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취된 구원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모임이예요. 하지만 교회는 사람들에 의해서 움직이는 곳이 아니예요. 왜냐하면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이루어가는 곳이기 때문이예요.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는 분이세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역사를 성취하는 곳이예요. 동시에 하나님이 부르신 이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곳이예요. 이와 같이 에베소서에는 오늘도 하나님이 피값으로 사신 교회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간다는 사실에 대해서 우리에게 이야기해 주고 있어요.

우리는 코로나 19라는 거대한 광풍으로 인해서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요. 당시시대적 흐름은 오늘 우리가 직면한 시대적 상황과 상당히 비슷해요. 이런 상황 속에 놓인 에베소서 교인들과 오늘 그리스도인들에게 사도 바울은 복된 소식을 전해주고 계세요.

창세 전에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상속자로 예정해 주셨어요. 이 복음은 외부에서 불어 닦치는 압제과 억압 속에서 에베소서 교인들로 하여금 견디고 극복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능력이었어요. 이 능력은 오늘도 우리의 삶을 역사해 주세요.

지금도 우리에게 당시에 부어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절실하게 필요해요. 아니 잊어버린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도 우리의 삶을 이끌고 계신다는 진리를 회복해야 되요.

우리는 기억해야 되요.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고 계세요. 오늘도 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해요.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전심으로 간구하며 살아가야 해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찾는 자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실 거예요. 오늘 하루도 우리를 강력한 팔로 붙드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함께 거하는 저희가 되길 소망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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