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다락방 타자기
피터 애커먼 지음, 맥스 달튼 그림, 박지예 옮김 / 더블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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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싶은 책은 지난 3월에 63아트 미술관에서 보았던 맥스 달튼이 그림을 그린 그림책이예요.💕 바로 더블북에서 출판된 신간 <꿈꾸는 다락방 타자기>예요.


참고로 맥스 달튼은 20년 넘게 대중에게 사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죠. 지금도 63아트 미술관에서 맥스 달튼의 <영화의 순간들 63>전시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아요.




그림책을 보니까 지금 자녀들에게 익숙하지 않는 타자기가 등장하고 이것을 중심으로 그림책의 이야기를 풀어가더라고요.

아주 오래 전에 펄이라는 여성이 당시 가장 좋은 타자기를 구입했어요. 펄은 구입한 타자기로 마틴 루터 깅 박사를 위한 글을 작성했다고 해요. 무려 20년이 흐른 후 펄의 딸 페넬로페도 이 타자기를 자주 애용했어요. 시간이 흐른 후 페넬로페는 컴퓨터를 구입하게 되요. 아무래도 오래된 타자기는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어 다락방 깊숙한 곳에 넣어두게 되요. 한 번 창고 안으로 들어간 물건은 이사를 하거나 창고를 정리하지 않으며 거의 사용할 일 없어요. 타자기 역시 그렇게 모두 기억 속에 잊혀져 갔어요.

비록 할머니가 쓰시던 물건을 엄마가 물려받아 사용했던 물건을 다시 자녀에게 물러받는 경우는 흔지 않아요. 하지만 집 안을 둘러보면 이와 같은 물건이 있을지도 몰라요. 이런 물건은 박물관이나 고물상에 가야 볼 수 있죠.

어느 날 페넬로페의 자녀가 숙제로 펭귄에 대해서 글을 써야 했어요. 그런데 아빠의 컴퓨가 고장났어요. 자녀는 내일 학교에 숙제를 제출해야 했어요. 이때 페넬로페는 오래된 타자기가 기억났어요. 자녀와 함께 타자기를 찾기 위해서 다락방으로 향했어요.

과연 타자기는 창고에 그대로 있을까요?

만약 타자기가 창고에 있다면 자녀는 할머니에게 물려 받은 타자기를 잘 사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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