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포옹기도 -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자라는 하루의 기도시간
오선화 지음 / 지우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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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마다 일어난 사랑하는 자녀에게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축복해 주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의 주어진 오늘 하루도 인도해 달라고 간절히 구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로부터 사랑하는 자녀의 마음으로 전달되어 하지만 부끄럽게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생명에게 관심, 사랑, 인내보다 짜증내고 화내며 재촉하는 모습을 더 많이 행하는 것 같아요. 이런 제 모습을 볼 때마다 부끄럽고 자녀에게 미안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닌 것 같아요.


5월은 가정의 달이라 가정마다 행사로 인해서 분주하고 바쁜 것 같아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랑하는 자녀에게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해 주면 좋을지에 대해서 고민하던 중 한 권의 책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바로 지우에서 출판된 시간<엄마의 포응기도>예요.



책의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쏙 들었어요. 먼저 책의 구성을 살펴보니까 아래와 같이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1부 아이의 성품을 위한 포옹기도

2부 가정과 생활을 위한 포옹기도

3부 학업과 관계를 위한 포옹기도

4부 미래의 축복을 위한 포옹기도

매일 4장 페이지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 페이지는 에피소드예요. 다음 페이지는 음식에 양념이 깊이 베어있듯이 사랑하는 자녀를 향한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깊이 베어있는 글을 만날 수 있었어요. 이어서 남은 두 페이지는 포옹기도문과 함께 등교길에 할 수 있는 유용한 한마디 포옹기도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부가 끝날 때마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축복 미션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감사하게도 저자는 책 속에 예시문까지 수록해 주셨어요. 이제 저자의 세심한 사랑과 배려를 토대로 사랑하는 자녀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품고 기도해 줌으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 지길 간절히 소망해요.


바쁜 일상 속에서 날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전해지는 포옹의 기도가 자녀의 마음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재확인하는 엄마의 마음을 통해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아주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자리잡게 될 거예요.

저희 가정은 어제부터 매일 한 개씩 자녀에게 포옹의 기도를 해 주고 있어요. 설렁 내일 또 다시 실패할지라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자녀에게 실천해 보려고 해요.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부름 받은 자로서 예수님의 본을 따라 살아가고자 몸부림을 칠 때 자연스럽게 자녀의 마음에도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고 그들도 우리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 당당하게 살아가게 될 것이라 믿어요.

여러분도 오늘부터 가정에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랑하는 자녀가 다른 세대로 성장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고 하나님의 합한 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간절히 간구해 보세요. 그럴 때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를 다른 세대가 아니라 믿음의 세대로 성장하도록 인도해 주실거예요.

끝으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랑하는 자녀를 믿음 안에서 성장하길 간절히 원하는 어머님들께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참고로 아빠의 포옹 기도로 곧 출판될 예정이라고 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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