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나탈리 2 : 도대체 사랑이 뭘까? 괜찮아, 나탈리 2
마리아 스크리반 지음, 김경희 옮김 / 한빛에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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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로운 학교생활 또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한 지 두 달이 조금 지난 시점이예요. 지금 이 시기에 자녀와 함께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책 한빛에듀에서 출판된 신간 <괜찮아, 나탈리>를 자녀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우리의 책의 소제목 '네 모습 그대로 충분해'를 통해서 자존감과 관련된 내용에 대한 책이라는 사실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어요.


책의 주인공 나탈리늘 11살이예요. 나탈리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학생이예요. 왜냐하면 우리 아이들도 모두 나탈리처럼 평범하고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예요. 특히 이 시기는 그 무엇보다 친구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기죠. 그래서 친구가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중요해요. 실제로 나탈리 역시 여덟 살때부터 친구 릴리와 함께 친하게 지내왔어요.


어느덧 나탈리는 새로운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나탈리는 그 곳에서 친구 릴리와 함께 맞이하게 새로운 일들에 대해서 상당히 기대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나탈리는 갑자기 릴리에게 그만 친구하자는 절교 편지를 받게되었어요. 릴리에게 받은 편지 내용 가운데 "만약 매일 자신에게 선물을 준다면 다시 친구를 해줄 수 있다"라는 글귀를 보고 당황스러웠어요. 친구에게 무례한 편지를 받았는데 나폴리는 자신이 부족했다고 반성한 후 다시 릴리와 친해지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하지만 나탈리는 또 다른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어요. 그 친구들 덕분에 자신의 문제가 아디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이때 가슴을 두근거리기 만드는 첫사랑도 시작하게 되었어요. 비록 사춘기 시기에 나탈리는 친구 릴리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또 다른 친구에 의해서 상처를 치유받게 되요.


새롭게 시작한 새 학기 또는 새로운 학교에 입학하는 자녀가 친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줄 수 있고 친구도 자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먼저 저희 자녀가 친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자녀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새학기와 새로운 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두신 부모님에게 <괜찮아, 나탈리2>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이 책을 통해서 자녀가 진정한 자신의 모습에 대한 가치를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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