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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러브 존
서석영 지음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3년 4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 속에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일상 속에 겪게 되는 고민거리들과 그들의 심리상태에 대해서 솔직하게 담아 놓았어요. 바로 풀과 바람에서 출판된 <노 러브 존>이예요.

청소년 시기는 질풍노도의 시기인 것 같아요. 처음으로 이성을 좋아하게 되고 연애고민을 하게 되요. 그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입시와 진로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요. 그들은 친구와 관계 때문에 심하게 다투기도 서로 소중함을 깊이 느끼며 성장해요. 이런 자녀들에 대해서 바르게 하고 소통하도록 도와줘요.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는 드리는 책은 그런 청소년의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고민거리들과 그들의 심리상태에 통해서 다루고 있는 책을 통해서 그들에 대해서 조금 더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도움 받을 수 있어요.
사춘기 시기는 사랑에 대해서 눈 뜨면서 다양한 질문을 던지게 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과연 사랑은 무엇일까요?
언제부터 우리는 사랑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되는 것일까요?
사랑에 대해서 다양한 특징들 등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노 러브 존> 속에 등장하는 부모들은 하나같이 자녀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기보다 무조건 통제하려는 모습이예요. 그들은 다양한 이유로 자신의 행동들에 대해서 정당성을 부여해요. 예를 들면 자녀의 성적이 떨어진다고 막아요. 놀랍게도 자녀들의 행동들에 대해서 이해하고 소통하기보다 무조건 막는 부모들도 사춘기 시절에 그들과 동일한 고민과 행동을 했어요.
과연 그들이 이런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심정일까요?
그들은 자녀들에게 좀 더 윤택하고 편리한 삶을 살 수 있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그들의 마음에 대해서 이해하고 소통하기보다 무조건 이성과 만남을 막아요. 그들은 자녀들에게 성적 향상을 위해서 브레이크 없는 자동자에 태워 무한질주시켜요. 사실 성인이 되어 과정 가운데 이성에 대해서 눈띄는 것과 성적인 욕구를 느끼게 되는 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마치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처럼 만들어요. 이런 상황 가운데 자라나는 자녀들의 모습이 안쓰러워요.
<노 러브 존>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선우는 부모님과 떨어져 기숙사 학교를 다니는 고등학생이예요. 고등학교 때 많은 학생들은 학업과 입시로 지쳐있어요. 이때 그들은 연애라는 감정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요. 책 속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의 대화와 모습은 영락없는 풋풋한 그들의 일상을 담아 놓았어요.
어느 날 모든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3학년 선배 명석이가 선우에게 다가와요. 집안대대로 의사집안 명석이는 선우에게 친절하게 대해요. 이 후 둘은 선생님과 평소 연애를 반대하던 부모님의 배려 속에 사귀게 되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명석이는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해요. 이 과정 속에서 선우는 명석에게 깊은 상처를 받게 되요. 그렇지만 선우는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회복하려고 노력해요. 이 장면을 읽으며 마음이 상당히 불편했어요. 또한 데이트 폭력이 단지 어른들의 남여 관계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자녀들 역시 어른들과 동일한 과정 또는 상황을 겪게 된다는 사실을 바라보면 그들에게 무조건 하지 말라는 말보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이 보다 현명한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