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기를 극복하는 법 -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치유의 심리학 오렌지디 인생학교
인생학교 지음, 신소희 옮김, 알랭 드 보통 기획 / 오렌지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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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나눌 책은 오렌지디에서 출판된 <유년기를 극복하는 법>이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제목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실제 집으로 배송된 책을 보니까 상당히 얇아요. 책을 받은 후 읽어보니까 곁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 아니더라고요. 책의 곁모습은 상당히 얇지만 그 속에 담겨있는 내용은 마치 깊은 우물과 같더라고요. 

우리는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일들에 대해서 전부 기억해 낼 수 없어요.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억을 넘어 우리 안에 깊숙이 뿌리 내려 우리의 삶에 지속적으로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발견할 때가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 부분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요?

저도 어릴 때 몰랐어요.  사춘기가 지나면서 제 안에 불안한 부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물론 성인이 된 후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어요. 하지만 여전히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치더라거요. 때론 예상치 못한 상황마다 불현듯 다시 나타나곤 해요. 

우리 안에 자리잡은 어린 시절에 겪었던 아픈 기억들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자는 우리에게 여러 사례들을 토대로 우리 안에 지금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어린 시절 겪었던 트라우마를 끊어낼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이런 관점에서 책 속에 담겨 있는 내용은 실제적이고 유용한 것 같아요. 


서론에 언급했듯이 우리는 성인된 후에도 내면에 아직도 성숙하지 못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이런 깨달음이 우리로 하여금 각자 성숙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시작인 것 같아요다. 이제 더 이상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들로 인하여 지금 각자 자신의 삶에 나쁜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해요. 오히려 내 삶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아픔과 상처라는 장애물을 깨뜨리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한 가정의 구성원로서 자신의 사랑하는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고 나눌 수 있는 책이예요. 여러분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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