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 우리나라는 한국 전쟁을 겪으면서 더욱 극심해졌어요. 1956년 당시 우리나라에 풀과 나무가 전혀 없는 독나지상태에 이르게 된 삼림 전체 면적의 10% 이상이었고 민둥산이 전체산림의 50% 이상이었다고 해요.
오늘 자녀와 함께 <우리 숲을 살린 나무 과학자 현신규>을 보았어요. 현신규 박사는 나무를 연구하는 과정 속에서 깨달은 가치들을 몸소 실천했어요. 현신규 박사는 연구에 실패를 하고이론에 맞지 않는 실험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연구하셨어요. 사실 현신규 박사가 원래 이 길을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예요. 하지만 본인이 이야기한 대로 이 일을 자신의 소명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했어요. 자녀가 이런 모습에 대해서 자녀들이 읽고 배웠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