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이 너무 비싸요! - 초콜릿 불매 운동을 벌인 캐나다 어린이들 내가 바꾸는 세상 9
미셸 멀더 지음, 윤정미 그림, 김루시아 옮김 / 초록개구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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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나눌 책은 발렌타인데이 때 받았어요. 시기와 너무 잘 맞는 책이예요. 먼저 책의 제목은 초록개구리에서 출판된 <초콜릿이 너무 비싸요>예요. 이 책은 초코렛이 너무 실제로 캐나다 어린이들이 초콜릿 불매운동을 벌였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자녀와 함께 기대하는 마음으로 자녀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책의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 끝난 뒤 1947년 4월 25일 브니티시컬럼비아주 소도시 레이디스미스에서 시작된 시위를 담아놓았어요. 이때 거기로 나선 건 아이들이었다. 당시 정부가 초콜릿값을 갑자기 올리자 항의하는 의미로 아이들이 불매 운동을 시작했어요. 아쉽게도 초콜릿 불매운동은 얼마 지나지 않아 토론토 텔레그램 신문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되었다는 기사로 인해서 중단되었더라고요. 그렇지만 책 속에 당시 이야기를 잘 보여주는 사진을 통해서 자녀에게 공감과 도전 등을 충분히 전해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위에 첨부해 드린 것 같이 책 중간에 비록 아주 짤막한 구호이지만 당시 어린 자녀들이 자신의 생각, 권리 등을 시위문구로 직접 작성했다는 사실만으로 순간 몽글해졌더라고요.



시위가 시작된 후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은 여러 문제를 직면하게 돼요. 이때 그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던 이들이 있었어요. 바로 샘슨 선생님과 매기의 엄마를 비롯해 여러 어른들이 아이들을 응원해 주었어요. 이런 신뢰와 응원 속에 아이들은 점차 성장해 나가게 돼요. 만약 샘슨 선생님과 매기의 엄마와 같이 아이들을 응원과 격려하는 분들이 없었다면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와 권리에 대해서 표현해 보지도 못했을 거예요. 이와 같이 누군가에 의한 것도 좋지만 당시 아이들이 보여준 것 같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알리며 권리를 찾으려는 용기와 시도가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이런 모습으로 자녀가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현재 우리 사회는 자녀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지혜롭고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격려해 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너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부터 앞서 말씀드린 부분을 어떻게 실천해야 될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아야겠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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