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나 - TRACK 2. 내가 알고 있는 나를 뛰어넘기 위한 달리기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3
제이슨 레이놀즈 지음, 김영옥 옮김 / 사파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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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은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슨 레이놀즈의  'The Track'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파티나' 예요. 사파리 출판사에서 번역되어 우리 곁으로 왔어요. 

 

 

이 책의 주인공 파티나는 패티라는 귀여운 애칭으로 불리는 중학생 흑인소녀예요. 파티나는 아빠, 엄마, 동생 메디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어요. 어느 날 늘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던 아버지는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는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서 두 다리를 잃게 되었어요. 엄마는 파티나와 7살 동생 메디를 어쩔 수 없이 삼촌에게 입양되어 상류층 자녀들이 다니는 체스터 아카데미로 전학을 가게 되었어요. 그곳에 파티나처럼 흑인소녀는 전교생 중 몇 되지 않았어요. 


 



티파니에 주어진 환경(집이나 학교) 어느 하나 녹록치 않는 현실이어요. 한 마디로 파티나의 현실은 암울했어요. 너무 어린 나이에게 큰 산과 같은 어려움이 찾아왔어요. 이로 인해서 티파니는 정말 앞이 보이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파티나는 결코 포기하지 않아요. 오히려 파티니는 엄마 대신 매디를 돌보았어요. 뿐만 아니라 파티나는 새로 가게 된 학교에서 고스트, 써니, 루가 있는 디팬더스 트랙팀 육상부원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파티나의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렸어요. 아무래도 파티나는 아빠와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 앞에 파티니는 그리움을 잊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렸을 거에요. 사실 누구나 티파니처럼 자신에게 뜻하지 않게 찾아온 어려움,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슬픔, 좌절을 만나면 좌절하거나 부정적인 말이나 행동을 다른 이들에게 표현하기 쉬운데  파티나는 자신의 의지를 굽혀지지 않는 모습에 책의 페이지를 넘길수록 사랑스럽고 대견스러웠어요.

 


전반적으로 책의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흥미로워요. 또한 저자는 주인공을 통해서 빈부격차 및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어요. 피타니가 사회적 편견과 자신을 둘러싼 환경적 한계를 멋지게 뛰어넘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의 상황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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