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족입니다 바우솔 작은 어린이 45
이규희 지음, 박현주 그림 / 바우솔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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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요즘 가족의 의미와 형태가 많이 달라진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여기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저출산, 고령화, 다문화 등 가족)에 의해서 우리를 둘러싼 환경들이 많이 달리지게 되었어요. 실제 우리 주위를 보게 되면 엄마와 함께 아이, 아빠와 함께 사는 아이, 아니면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 아이, 또는 다문화 가정에서 사는 아이, 입양아 등과 같이 여러 형태의 가족로 구성되어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앞서 짧게 언급해 드린 요인들로 인해서 현재 가족의 형태만이 아니라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비해서 너무 많이 약해진 것 같아요. 이런 사회적 현상 속에도 자녀와 함께 가족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서 읽고 나누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책을 열심히 찾던 중 한 권의 책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 책이 바로 바우솔에서 출판된<진짜 가족>예요.


오늘 여러분과 나누려는 <진짜 가족>에는 서로 다른 형태의 여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 놓았어요.




앞서 말씀해 드린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한 가족의 형태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가족의 형태도 더불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요. 가족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졌어요. 실제로 우리가 사랑하는 존재가 동물과 식물도 이미 누구의 가족이라고 말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요.


책 속에는 반려견 해피와 깡깡이 할머니의 이야기, 할아버지가 수양딸을 얻게 되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진짜 가족 이야기, 나이를 넘어 끈끈한 정으로 가족이 되는 두 해외 입양아 이야기, 엄마 만들기 대작전에 나선 수진이 이야기, 크리스마스 선물을 양보하는 우애 깊은 형제 이야기, 앞 못 보는 친구 어머니와 가족이 된 청년 이야기 등과 같이 저마다 다른 여섯 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마치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연주처럼 풍성한 앙상블을 이루고 있어요. 모든 가족의 형태는 서로 달아요. 하지만 그 모든 가족이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어요.


어린 자녀들이 <진짜 가족입니다>를 통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해하고 소중함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수 있어요. 실제로 가족과 이웃에 대해서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배운 바를 실천할 수 있어요. 특히 부모님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 것 같아요.


다양한 가족 속에서 따뜻한 포용력과 맛깔스러운 문장을 통해서 자녀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해주더라고요. 자녀가 순간 큰 소리로 웃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며 다양하게 반응을 보여주더라고요. 지금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진짜 가족>을 통해서 가족의 진정한 의미, 소중함에 대해서 함께 읽고 나누어 보세요.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천해 보세요.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더욱 단단해 질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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