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그리는 아이 - 레오의 영국 드로잉 여행 세상을 그리는 아이 시리즈
레오 박소훈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여러분과 나눌 책은 영국의 런던을 상징하는 건축물들을 그려놓은 드로잉 도서 <세상을 그리는 아이>예요. 이 책은 청어람미디어에서 출판된 신간이예요.


 


   

오늘 자녀와 함께 책으로 배송된 책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펼쳐보았어요.


 

실제로 책 속에 담긴 그림을 보면 참 이국적이고 너무 좋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과연 작가는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얼마나 고되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어요. 동시에 그려진 자신의 그림을 바라보며 얼마나 행복한 시간으로 다가왔을지 감히 상상하기조차 어렵더라고요.


 

사실 처음 이 책을 펼친 후 가장 놀랐던 부분은 작가분의 국적과 나이였어요.  왜냐하면 책의 곁표지를 인터넷으로 보았을 때 외국작가의 책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책의 작가는 외국작가가 아니라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중학생이라 사실었어요. 평소 작가는 스케치 여행을 다니며 그린 그림을 그림을 너무 좋아했다고 해요. 작가의  세상에 알려진 후 작가의 작품이 모여 한 권의 책으로 우리 곁에 찾아오게 되었어요.


 

작가와 비슷한 연령에 해당된 대다수 친구들은 물론 약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대입을 위해서 오늘도 무한 질주를 하며 살고 있을 거예요. 우리 자녀들은 이런 시간을 대부분 없이 지나가는 것 같아요. 사실 부모세대도 마찬가지죠.


 

이와 달리 저자는 드넓은 세상으로 직접 나가서 다른 사람의 책이나 이야기로 보고 들을 것이 아니라 자신의 눈으로 보고 느낀 바를 자신의 손으로 표현하는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정말 책의 제목 그대로인 것 같아요. 이 때 세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첫째, 개인적으로 작가의 삶이 부러웠어요.

둘째, 부모로서 자녀에게 이렇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셋째, 부모로서 자녀에게 해 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들었어요.


 

저자의 경험은 값으로 정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자녀가 이런 멋진 기회를 직접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모님도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이 책을 통해서 한 가지 고민하게 되었어요.


 

작가는 한 페이지마다 그려놓은 다양한 건축물의 이름, 소개글, 건축물의 작은 그림을 함께 실어놓았어요. 한 눈에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뿐만 아니라 실제 건축물의 사이즈와 그림을 그린 날까지 기록해 놓은 것을 보았어요. 독자를 향한 작가의 세심한 배려와 그림에 대한 작가의 열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이번에 출판된 드로잉북이 작가의 첫 작품이라고 해요. 첫 작품이 이 정도라면 앞으로 출판될 작가의 작품은 더욱 기대가 돼요. 끝으로 작가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