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건축의 역사 처음 읽는 시리즈
베르타 바르디 이 밀라 지음, 에두아르드 알타리바 그림, 이섬민 옮김 / 두레아이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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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리는 책은 과소 어려울 수 있는 과학을 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과학 입문서 동시에 교양서이예요. 양자 물리학, 상대성 이론 등을 전문적인 그림과 설명을 궐리티 있게 다루고 있는 처음 읽는 과학 시리즈 가운데 일곱 번째 책이에요. 

 




바로 두레아이들에서 출판된 신간 <처음 읽는 건축의 역사>이에요. 처음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상당히 궁금했어요. 동시에 어린 자녀에게 다소 어려운 제목이라 살짝 걱정도 했어요. 이런 걱정보다 그림책에도 표현된 건축의 역사는 어떤 내용과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을지 상당히 기대감을 가지고 있어요.

 



 

막상 집으로 배송된 책을 처음 펼쳐본 후 깜짝 놀랐어요. 기존 책들과 같이 쉽고 재미있게 표현 책들과 달리 다소 전문적인 내용을 이렇게 자녀의 눈높이에 알맞게 그림과 설명으로 저술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저자의 탁월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이 책을 선택한 것이 얼마나 잘한 선택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상당히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 보았어요. 건축양식들은 역사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건축양식에는 당시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어요. 이 책은 고대 시대를 시작으로 각 시대별 건축양식뿐만 아니라 그와 밀접하게 연관된 도시, 형태, 건축가, 각 나라의 주택 등에 대해서 다루고 광범하게 다루고 있어요. 이와 같이 저자는 건축을 건물에만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시기, 재료, 과학적 원리 등에 대해서 포괄적이면서도 매우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이 후 각 나라의 주택에 대해서 소개하는 파트부터 글보다 주로 그림으로 소개해 주고 있어요.

 



 

책 속에는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건축들이 등장해요. 예를 들면 이집트의 피라미드,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현재 100년이 넘도록 짓고 있는 스페인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을 볼 수 있어요. 이런 위대한 건축들 속에 담겨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배울 수 있어요. 처음 건축의 시작은 나쁜 날씨와 사나운 맹수로 부터 인간을 지켜주던 곳이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건축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날로 발전하게 된 것 같아요. 앞으로 맞이하게 될 시대도 다루고 있어요.

 

이 책은 평소 건축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건축가를 꿈꾸는 자녀들만이 아니라 오히려 평소에 건축에 관심없던 자녀들의 마음에 건축가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어린 자녀들이 보는 책을 만드는 일과 관련된 꿈을 꾸는 이들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갖게 만들어 주는 책인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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