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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조금만 더 ㅣ 모든요일그림책 7
소연정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3년 1월
평점 :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책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해 주는 책에 대해서 나누어 보려고 해요.
이 책은 모든요일그림책에서 출판된 그림책 신간 <조금만, 조금만 더>예요. 참고로 모든요일그림책은 알에이치코리아의 우리 작가 브랜드라고 하네요.
<조금만, 조금만 더>의 곁 표지에 그려진 그림을 보니까 무려 다섯 명이 되는 자녀들이 열린 방문 틈 사이로 살며시 머리를 내밀서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무언가 몰래 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 장면이 너무 귀엽고 호기심을 유발하더라고요.
과연 이들은 무엇을 저리도 열심히 보는 것일까요?
책 속에 담긴 내용이 너무 궁금하네요. 이제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볼까요?
책 곁 표지에 등장했던 다섯 아이는 알고 보니까 다섯 남매더라고요.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다섯 남매 부모님이 존경스럽더라고요.
책의 이야기는 엄마가 밖으로 나가시면 시작돼요. 엄마가 외출하자 집 안에 남겨진 다섯 남매는 높은 선반 위에 놓여있는 상자를 보곤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해 지기 시작했어요.
위 그림에 볼 수 있듯이 자녀들이 선반 위에 놓여있는 상자를 향해서 있는 힘껏 뛰어 보지만 다들 미치질 못하네요. 오히려 상자가 얼마나 높은 곳에 놓여 있는지에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선반 위에 올려놓은 상자는 높아도 너~무 높은 곳인가봐요.
여러분~ 과연 다섯 남매는 선반 위에 놓여있었던 상자를 열어 보았을까요?
만약 그들이 상자를 열어 보았다면 그 속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이 책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첫째, 그림책 <조금만, 조금만 더>의 곁표지부터 시작해서 내용과 그림들이 자녀들의 상상력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매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과연 자녀들은 상자를 열었을까?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을까? 등 외에도 다양한 질문들을 바탕으로 자녀들에게 다양하게 생각해 보고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둘째,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서로 협력하는 다섯 남매의 모습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처럼 자녀들에게 협동심을 배우고 적용하기 참 어려운 시대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 부분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끝으로 자녀의 상상력을 풍성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누군가와 협력하는 부분에 대해서 자녀에게 가르쳐 주시길 원하는 부모님에게ㅣ 이 그림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