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알아주세요, 내 마음을 안아주세요

내 마음을 알아주세요, 내 마음을 안아주세요 - 힘든 열 살을 위한 마음책 ㅣ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박진영 지음, 소복이 그림 / 우리학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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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의 제목은 <내 마음을 알아주세요 내 마음을 안아주세요>이예요. 이 책은 우리 학교 출판사에서 출판된 신간이예요.

이 책은 책의 제목에 적힌 그대로 왜 자녀의 마음을 그대로 이해해주고 응원해 주어야 되는지에 대해서 진솔하게 기록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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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구성을 보니까 총 4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Part마다 여러 가지 고민과 감정이 그림과 글로 잘 표현되어 있어요. 이런 고민과 감정에 대해서 세 단계 바라보기, 알아보기, 돌보기로 접근하고 있어요.

먼저 바라보기는 자신의 삼정을 그대로 보는 거예요. 다음 알아보기는 내 마음을 스스로 이해하는 거예요. 마지막 돌보기는 자신의 마음으로 스스로 위로해 주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예요.

10살이 되면 질풍노도의 시기로 들어서게 되잖아요. 자신의 감정이 마치 소용돌이처럼 걷잡을 수 없는 자신의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양한 관계 속에서 또 다른 마음으로 이리로 저리고 마구 흔들리게 되는 시기인 것 같아요.

부모는 자신의 자녀에게 사랑하는 마음에 조금 더 지혜롭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런 저런 조언을 반복해서 해 주는 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부모의 생각과 마음은 자녀에게 잔소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잊지 말아야 될 것 같아요. 사실 조언과 잔소리는 종이한장 차이예요. 하지만 둘의 균형을 맞추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닌 것 같아요. 이 책은 한 번 책을 읽고 이해한 다음 다짐하고 끝날 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 수시로 읽어야 될 것 같아요. 때론 지름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있어요. 이런 과정이 보다 더 서로 알아가고 닮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오늘도 힘을 내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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