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의 수호천사 고래동화마을 13
이현지 지음, 김정은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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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의 제목은 <도둑의 수호천사>이예요.


주인공 한나는 도둑예요. 화장품 가게에서 향수를 잔뜩 훔쳐 도둑질해서 짝꿍 지혜 언니에게 맡기면 지혜 언니가 sns를 통해서 판매해요. 훔친 물건이 sns를 통해서 판매되어 얻게 되는 돈을 서로 나누었어요.


어느 날 한나는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의 핸드폰과 틴트를 훔쳤어요. 한나는 훔친 담임 선생님의 휴대폰은 몰래 다른 곳에 숨겨 놓고 틴트만 가져가요. 담임 선생님은 자신의 휴대폰을 잃어버린 줄 알고 어쩔 줄 몰라 허둥지둥 대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혼자 즐거워 해요. 친구들이 자신을 향해서 도둑이라고 욕해도 하나도 두렵지 않아요. 오히려 한나는 당당해요.


한나는 이모와 단 둘이 살아요. 안타깝게도 한나는 태어날 때부터 아빠가 계시지 않았어요. 엄마도 몇 년 전 학교 앞에서 큰 사고를 당하셔서 돌아가셨어요. 이때부터 한나가 도둑질을 하기 시작했어요. 한나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빼앗겼어요. 정작 자신에게서 가장 소중한 엄마를 빼앗아간 운전자는 겨우 4년 형벌만 받았어요.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자신에게 너무나 소중한 엄마를 볼 수 없었어요. 이 후 한나는 도둑질을 하기 시작했어요.


한나는 학교에서 도희와 싸우다가 가방을 던졌어요. 가방 안에 화장품 가게에 훔쳤던 향수가 들어 있어요. 향수가 깨지고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주연이의 이마를 스치고 지나가게 되었어요. 이 일로 인해서 학폭이 열리고 이모와 대화 중 싸워 집을 나왔어요.


한나는 지혜 언니의 집으로 가서 월15만원에 내고 같이 살기로 해요. 한나는 유빈 언니에게 월세를 빌렸어요. 이 돈을 값지 못하자 한나는 유빈 언니에 의해서 궁지로 몰리게 되요. 이 때 한나에게 수호천사가 등장해요. 이 후로도 한나는 계속 유빈언니에게 협박을 당하는데....

과연 수호천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유빈언니의 협박은 어떻게 될까?


<도둑의 수호천사>는 사랑하는 엄마를 잃은 13살 소녀의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이 이야기는 누군가의 이야기이기도 해요. 본인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직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 같아요. 본인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직멸할 수 있어야 해요. 세상이 힘들고 어렵지만 오늘도 힘들어 지친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을 살고자 애써야 할 것 같아요. 자녀도 그런 삶을 살 수 있도록 잘 교육해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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