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거짓말을 한다 - 구글 트렌드로 밝혀낸 충격적인 인간의 욕망, 개정판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지음, 이영래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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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의 삶은 과거 그 어느 시대 때보다 인터넷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인터넷업체의 데이터에 화재가 발생해서 많은 사람들의 삶에 큰 어려움을 가져다 주었다. 너무 단적인 예인지 모르지만 실제로 인터넷이 우리의 삶 속에 얼마나 깊숙이 들어와 있는 보여준다. 이 외에도 많은 삶의 영역들이 인터넷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의 삶은 인터넷과 분리할 수 없다.

사람들은 친구나 타인과 이야기 할 때 또는 설문조사를 할 때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서 다소 사실보다 다소 과장된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하거나 기록한다. 이와 달리 사람들이 자신의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작성힐 때 오히려 솔직해진다. 우리가 검색할 때 사용한 수 많은 정보들이 정보 그 자체이다. 이 속에 우리가 진정으로 관심이 있거나 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검색의 흔적은 남겨진다. 이것이 모이고 모여서 빅데이터를 이루게 된다. 결국 우리가 검색한 키워드 자체가 정보이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은 앞서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 우리에게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책의 제목은 <모두 거짓말을 한다.>이다. 이 책은 더퀘스트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들을 끊임없이 검색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누군가에게 이야기할 수 없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런 측면에서 구글 데이터가 가진 힘은 거대한 양의 검색엔진으로부터 비롯된다.

 

 


빅테이터가 강력한 이유 역시 테이터를 토대로 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빅테이터는 상당히 유용한 점들이 많다. 과거 우리가 하지 못한 부분까지 볼 수 있도록 마치 현미경이나 망원경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영역들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빅데이터가 항상 모든 문제의 해결책일 될 수 없다는 사실에 귀기울여야 한다. 저자의 예대로 주식예측은 어렵다. 비판적 사고와 호기심 등은 쉽게 측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혹시 빅테이터나 통계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서 공부를 해보고 싶은 분이 계신다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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