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크누트와 멍청한 그림자
빅터 엔버스 지음, 윤영 옮김 / 예림당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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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서평을 통해서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의 제목은 <캡틴 크누트와 멍청한 그림자>예요. 이 책은 예림당 출판사에서 출판된 신간이예요.


먼저 책에 대한 첫인상을 나누어 보려고 해요. 처음 인터넷으로 책<캡틴 크누트와 멍청한 그림자>의 곁 표지를 보았을 때 그림이 상당히 인상적이라고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작가님의 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이런 이력에 한 몫을 한 것 같아요. 이 책의 작가님의 이름은 빅터 엔버스이예요. 작가님은 설치 미술부터 공연 기획, 삽화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성하게 활동을 한 분이더라고요. 이런 작가님의 다양한 활동 속에서 실력이 쌓고 쌓여 지금 전문가의 실력이 그림에 잘 표현된 것 같아요.


실제로 집으로 배송된 책을 보니까 역시 작가님의 전문적인 손길이 책의 겉 표지에 그려져 있는 그림 속에 잘 반영되었더라고요. 이런 기대감은 주인공의 독특한 성격들을 통해서 또 다시 한 단계 더 높아지게 된 것 같아요.


 


자녀와 함께 첫 장을 넘겨 놓았어요. 주인공이 독자들을 흥미진지한 모험으로 초대하는 내용이 적어 있더라고요. 놀라운 사실은 주인공이 작성한 초대글 속에 담겨 있는 주인공의 성격을 엿볼 수 있게 되더라고요.


첫번째 단서는 초대장의 적혀 있는 첫 머리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어요. 주인공은 독자들을 향해서 "안녕, 멍청이들 독자들?"라고 거침없이 부르더라고요. 사실 세상 그 어디에도 첫 인사를 이렇게 하는 경우는 흔치 않잖아요.


주인공의 성격은 다음 장에 위험해!! 라고 자극적인 표현을 통해서 또 다시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이것이 두번째 단서예요. 두 가지 단서를 통해서 주인공이 보여주는 성격은 상황이나 순간적인 감정을 통해서 표현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엿볼 수 있겠더라고요. 이런 모습들을 보니까 주인공의 성격이 더욱 궁금해 지더라고요.


이 책은 주인공 캡틴 크누트가 반려견 장고와 함께 달아난 그림자를 찾아 떠나는 어마무시한 모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그렇다면 캡틴 크누트가 찾아 떠나는 그림자는 왜 떠난 것일까요?

도대체 그림자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책 속에 담긴 주인공은 두려움을 잘 모르는 인물인 것 같아요. 아니 오히려 씩씩한 모습을 넘어 용감무쌍하더라고요. 사실 저라면 그냥 포기했을 것 같아요. 저희 자녀도 제 생각에 대해서 공감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주인공이 그림자를 찾아가는 길이 너무 평범하거나 순탄한 길이 아니기 때문이예요.


주인공은 무서운 용을 만나요. 용은 누구나 무서워 할만한 존재잖아요. 일반적으로 용하면 가장 먼저 불을 사정없이 뿜어 내고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는 모습이 연상되더라고요. 저는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섭잖아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주인공의 허세는 보통이 아니더라고요. 심지어 용과 친구가 되더라고요. 때로는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엉뚱해서 도대체 어떤 모습이 진짜인지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주인공은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어 위험한 정글까지 통과하더라고요. 이 외에도 곤충, 사자 등 하나 같이 무시 무시한 존재들을 만나게 돼요. 주인공이 직면한 상황들이나 동물들은 하나 같이 정말 위험천만한 상황들과 동물들이예요. 이런 위험천만한 상황들을 직면하게 되고 동물들을 만나게 되지만 주인공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과감하게 돌파하더라고요.


 


바보 같은 그림자는 주인공을 들었다 놨다 하더라고요. 그림자는 순간 순간마다 잡힐 듯 말 듯하지만 정말 미꾸라지처럼 쏙쏙 얼마나 잘 피해 다지는 지 몰라요. 온갖 어려움과 위험한 상황 속에도 끝까지 추격하는 캡틴 크누트와 반려견 장고에게 그림자는 언제가지 도망다닐 수 있을가요?


제일 끝 장면을 보면 엄청 놀라운 반전되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둘은 잠도 함께 자고 이전과 같이 다시 아주 친밀한 관계로 돌아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정말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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