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는 바람 속에 있다 - 인생의 구원과 위로에 이르는 또 하나의 길
러스 램지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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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나누게 될 책은 기독교 미술에 관련된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책을 시작하면서 머리말에서 헨리 나우웬의 <탕자의 귀향>에 적혀 있는 "우리의 망가짐에는 오직 그 망가짐을 둘러싼 긍휼에서 오는 아름다움밖에 없다"늘 글귀를 인용하며 시작합니다. 이 책 속에는 9명의 화가의 그림 속에 담겨있는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손길을 담아 놓은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누군가에게 감추고 싶은 이야기들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속에는 세상 그 무엇보다 경의로운 하나님의 손길에 대한 이야기가 아름답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우리는 9명의 화가의 그림 속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저자의 서문을 지나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책 속에는 미켈란젤로부터 시작해서 카라바조, 렘브란트, 베르메르, 빈센트 반 고흐, 장 프레데릭 바지유, 헨리 오사와 타너, 에드워드 호퍼, 릴리아스 트로터 등 서양미술사 약 500년을 빛나게 만들었던 아홉 명의 미술가들의 작품과 작품 속에 녹아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들의  삶에 임재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대한 풍성한 경험과 생각을 그림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오늘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우리 인생이 얼마나 가치 있고 아름다운 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서 만나는 미술가 중에 어떤 이들은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진 이들도 있지만 때로는 미술가의 이름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걸어온 인생도 각양각색입니다. 어떤 이들은 신실한 청지기의 삶을 살았고 또 다른 이들은 하나님을 철저하게 거부하려고 몸부림쳤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이는 삶을  화려한 마무리하는 하면  또 다른 어떤 이야기는 고통 속에서 삶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들이 어떤 삶의 모습으로 살아왔고 어떤 열매를 거두며 마무리하든지 간에 우리가 그들의 삶을 통해서 배워야 할 것은 삶과 복음은 결코 분리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미술 작품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으로 바라보길 원하는 이들이나 우리가 일상 속에 접하게 되는 작품 속에 담겨 있는 신앙의 발자취를 묵상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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