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이슈로 답하다 - 평론가와 변호사의 수다
이현민.김민정 지음 / 북코리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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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수많은 이슈들은 우리가 다 이해하기도 전에 작은 불씨처럼 또 다른 이슈를 번져간다. 빠른 속도가 우리로 하여금 사유할 겨를도 없이 이슈라는 멍에 매여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송아지처럼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양새와 같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는 생각의 주도권을 잡고 흐름의 파악해야 된다. 하지만 우리는 올바르게 생각과 명확한 기준조차 없는 슬픈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오늘 여러분에 소개해 책은 우리에게 대중문화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책의 제목은 <대중문화이슈로 답하다>이다. 책의 제목은 북코리아 출판사에서 출판된 신간이다. 이 책은 문화평론가와 별률가가 함께 저술했다. 대중문화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서 생동감 있게 설명해 주고 그와 관련된 법률 규제 및 실제적인 현실과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루어 주고 있다.


먼저 이 책은 대중 문화의 엄청난 발전과 영향의 이면에 있는 사회 문제들과 필요한 법적인 조치에 대해서 소개해 주고 있다. 이 책 속에는 상당히 많은 대중문화와 관련된 이슈들이 담겨 있다. 사회적으로 이슈화되었던 문제들을 읽어 보면 상당히 흥미롭다.


하지만 두 전문가는 대중문화의 냉혹한 주변환경, 법제도의 빠른 개선, 인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조리 있는 설명과 시급한 현실적인 방안들에 대해서 들으면서 한 가지 분명하게 깨달은 사실이 있다. 대중문화는 단순하게 우리의 흥미와 재미를 주는 도구 정도가 아니라 대중문화에 대해서 바른 이해와 신속한 대처가 너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대중문화는 과거 그 어느 시대 때보다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새로운 환경에 알맞은 법제도가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문제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 사회는 법적인 제정과 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이 책을 읽으며 첫째로 깨달은 사실은 우리 콘텐츠의 둘러싼 냉혹한 주변 환경을 알게 되었다. 외국계 OTT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내 시장도 결코 넋 놓고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 여차하는 순간 우리 대중문화는 속히 하청업체로 전락할 수 있다. 이 사실이 너무 마음을 아프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런 거대한 폭풍우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 대중문화 산업의 빠른 변화에 부합한 법제정과 올바른 해석의 틀이 시급하게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매체에 합당한 법 제정의 필요하다. 이것이 두번째로 깨달은 사실이다. 대중문화의 빠른 변화와 함께 코로나19라는 무서운 질병과 만나게 되었다. 우리의 삶에 새로운 변화들을 가져왔다. 이 책에서 대표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이 새로운 결제방식과 공연방식 등을 예로 들어 설명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이슈들은 산처럼 쌓여 있다. 이런 사회적 이슈들은 사람들을 엄청난 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 공동저자는 사회적 혼란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법제정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의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마지막으로 깨달은 사실은 대중 문화 빠른 보급에 알맞은 인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요즘 대중에게 알려진 이들의 인성에 대한 문제가 이전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사회적인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늘날 대중문화는 어느 누구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른 다양한 이슈들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의해서 콘텐츠의 중심에 서 있는 자들의 윤리적 자질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다루어 질 수 밖에 상황이다. 최근 그들의 인성문제들로 붉어진 상황들을 보노라면 잘못된 개인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그들 가운데 깊숙이 자리 잡혀 있는 것을 확인 수 있었다. 무릇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면 단순하게 특권만을 주장하고 누릴 것이 아니라 그에 합당한 책임이라는 공익성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


이 책을 통해 급변하는 대중 문화의 움직임과 함께 그에 알맞은 법 규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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