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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귀여운 고생물 도감
다카하시 노조무 지음, 허영은 옮김, 츠치야 켄 감수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9월
평점 :
오늘은 여러분에게 책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 전에 먼저 질문을 하나드리며 시작해 보려고 해요.
혹시 여러분은 고생물학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고생물학이라는 단어 속에 담긴 의미를 정확하게 모르지만 고생물학이라는 용어는 한 번쯤 다 들어 보셨을 거예요. 저 역시 마찬가지예요.
앞서 말씀드렸던 고생물학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조금 참고하고자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까 첫 줄에 일반적으로 화석(고생물)을 다루는 학문을 ‘고생물학’이라고 정의해 주고 있더라고요. 화석이 과학적 연구의 대상이 된 것은 18세기 후반기이였어요. 고생물학은 지구와 함께 살아왔던 생명들의 과거를 토대로 해서 우리에게 미래에 대해서 예측하는데 필요한자료를 제공해 주는 학문이예요. 우리가 앞서 말씀해 드린 대로 꼭 학문적인 목적이 아니더라도 고생물에 대해서 알아두면 무척 유익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진화론적인 접근하는 방식을 옳다고 보지 않아요. 하지만 그들의 노력과 수고를 무턱대고 무시하거나 간과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펼쳐보았어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 <동글동글 귀여운 고생물 도감> 속
에 등장하는 동글동글하고 귀엽게 표현된 고생물들의 그림들은 과거에 그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 지에 대해서 상상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이 과정이 무척 흥미로움을 더해 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의 목차를 보니까 무려 61종이나 되는 고생물들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어요. 이 책의 특이한 점은 고생물들에 대한 저자의 분류방식이예요. 저자는 기존에 보편적으로 사용되어왔던 고생물 시대 분류방식들과 달리 개수나 골격과 같은 특징을 활용해서 고생물을 우리에게 소개해 주고 있어요. 아무래도 독자들을 위한 분류방식인 것 같아요. 저자의 방식은 기존의 방식과 달리개인적으로 기억하기 더 쉬운 것 같아요. 사실 저자의 분류방식만이 아니라 책 내용도 각 고생물의 독특한 특징에 대해서 재미있는 내용과 함께 고생물의 특징을 잘 살려준 그림을 짧은 만화형식으로 표현해 놓았어요. 어린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이해하기 많은 쉽고 접근하기도 용이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