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 당신의 모든 선택에서 진짜 원하는 것을 얻는 법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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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과 나눌 책은 더퀘스트 출판사에서 출판된 신간<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이다.

 

누군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했던 이야기가 기억난다. 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홍수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 정말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수많은 데이터를 골라내는 작업은 너무나 중요한 과정이다. 우리가 이런 수고로움을 감내해야 되는 또 다른 이유는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함이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의 불안전한 느낌 또는 직감을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사례와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된 테이터를 찾아내어 꼼꼼하게 비교하며 선택하는 작업은 상당히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몇 번 망설였다. 첫 번째 이유는 처음 책의 제목으로부터 위압감에 압도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책을 받아보았을 때 책의 두게에 의해서 마음이 무거워졌다. 하지만 책의 목차를 보니까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할 만한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해 놓은 점이 마음에 들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 보았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우리의 일상 속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책의 제목대로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책 속에 담겨있는 9개 주제 가운데 2장 자녀를 잘 키우는 비결에 시선이 고정되었다. 자녀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자주 만나는 이웃들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자녀가 성장하는 부모보다 오히려 앞서 언급해 드린 이웃들의 영향이 더 크다고 한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대부분 자녀가 부모에게 반항하고 부모가 했던 것과 반대로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녀가 이들의 삶을 닮아가는 경향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닮아가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부모의 말과 행동이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들어왔고 믿어왔다. 책에서 이 내용을 읽으며 살짝 당황스러웠다. 또 한 번 살짝 당황스러웠던 사실은 일반적으로 우리는 자녀를 양육하는데 가정의 환경이 자녀의 삶에 미치는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달리 미미하는 사실이다. 이외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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